애니메이션 뮬란은 약 25년전에 봤었고 비디오 CD까지 갖고 있었으나 기억에 차츰 잊어져서 실사판 뮬란에는 관심이 없어 안 봤습니다.
설때 가족들과 여행을 하다가 동생이 대화도중 뮬란 실사판에서 이영걸과 견자단이 등장인물이 나온다는 말과 함께 보면 실망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주더군요.ㅎㅎ
저 두 양반을 볼려고 집에 와서 네이버 시리즈온으로 구입을 하여 영화 감상 최적의 해드폰인 에어팟 맥스를 껴고 진지하게 봤습니다.
애니메이션 테마곡인 Reflection를 주인공이 평안하게 직접 부를 분위기는 전혀 없고 디즈니 느낌과 사뭇 다르게 매우 진지하게 끝까지 비장하게 마무리를 지는 느낌과 마치 황비홍 2같은 진지함이 느껴질정도였습니다.
황비홍 시리즈를 만들었던 홍콩 영화사인 골던하베스트같은 느낌이라 매우 재미 있었고 진지하면서 감동적으로 감상을 했는데 하필 디즈니 스튜디오라는 점이 조금 언발란스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그래도 디즈니 특유의 밝고 화사하고 아름다운 액션씬은 매우좋았습니다.ㅎㅎ
다행히 영화끝나고 Reflection 곡을 불러주긴 하는 군요.
자세히 찾아보지 않았고, 둘다 본지 좀 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