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라 도검은 당나라의 날렵한 당태도와 달리 짧으면서도 묵직한 칼을 만들었습니다.
대략 칼날은 60cm 정도지만 무게가 1kg이나 됩니다.
사실상 도끼나 다름없는 무게와 생김세라고 할 수 있죠.
이런 검이 나타난 원인은 여진족 때문이죠.
괴자마라고 해서 말까지 온 몸에 철갑을 두른 중기병입니다.
이런 중장갑에는 활도 칼도 창도 안 먹히니 둔기같은 걸 쓰는거죠.
P.S
참고로 이전 시대인 당나라에서는 당태도를 썼습니다.
(이건 귀족용으로 장식을 잔뜩 한 건 감안하시길)
생긴 걸 보면 알겠지만 환도와 일본도에 은근히 영향을 준 걸로 유명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