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에 대한 엔딩스포가 약간 있습니다.
툼레이더 리부트를 엔딩을 보고도 100퍼 달성하겠다고 공략까지 보면서
열심히 플레이해서 100퍼를 만들어놓고 다음은 뭘할까 고민하면서 쉬다가
하드 한켠에 받아놓기만한 고전게임 하나가 눈에 띄더군요.
전부터 하고는 싶었지만 왠지 손이 안가던 그 게임은 바로..
영웅전설6 하늘의궤적 FC(First Chapter)
찾아보니 번역이 잘되어있는게 있어서 패치를 하고 공략과
적절한 에디트를 동반하여 엔딩을 봤습니다.(굳이 에디트 안해도 쉽긴 함)
와이즈맨 교수와 요슈아의 반전이란...하하하...
그리고 이어서
영웅전설6 하늘의 궤적 SC
FC에 비하면 배이상 길어진 챕터로 인해 제대로된 한글판이 없더군요...ㅠㅠ
못할뻔하다가 대사를 죄다 번역해놓은 블로그를 우연찮게 발견하여
대사와 공략과 게임플레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플레이한다고 꽤 오래걸려서 엔딩을 봤습니다.
고대 부유도시의 붕괴와 사도 와이즈맨 교수의 최후, 케빈신부의 반전! ㅎㅎ
다음은 마지막으로
영웅전설6 하늘의 궤적 TC
이건 정식게임이라기보단 SC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팬디스크격 게임입니다.
역시나 제대로 된 한글패치는 없어서 대사집과 공략을 보면서 플레이했죠.
케빈신부의 과거와 다른캐릭터들의 SC 이후 이야기 같은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이 3개의 시리즈를 다 플레잉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체감상 2~3달은 걸린거 같아요.
재밌었지만 힘들었다는거...
왠지 이런 턴제RPG가 제 취향인가봐요^^ 어릴때부터 턴제를 해서 그런가...아재인증...
이제 좀 쉬다가 영웅전설7 제로의 궤적을 달려봐야겠죠.
7은 제대로 한글번역이 되어있어서 다행이에요ㅎㅎ
아쉬운건 아루온이 온라인으로 이 게임들을 서비스할 적에 플레이를 못해봐서
한글로 매끄럽게 번역된 상태로 플레이를 못해봤다는게...
이제서야 이게임이 재밌다는 걸 느낀지라 늦어버린 후회지만요.
또 벽의 궤적이나 섬의궤적처럼 psp나 ps vita로만 플레이할 수 있는 시리즈가 있어서
psp는 몰라도 ps vita는 구매욕구가 잠깐 생겼었어요. 접었지만ㅋ
그럼 다들 즐거운 기글라이프 되시길 바라면서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