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주말에 하이마트에서 청음해보고 마음에 들어서 산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마침내 도착했습니다.
혼자 일하는 부서라 받은 뒤부터 3시간 동안 쭉 청음하고 있는데 기존에 쓰던 디렘 W1 대비 모든 면에서 마음에 드는군요
물론 디렘 W1은 싸니까라는 단어 한 방에 많은게 해결이 되지만
이런 식으로 철망이 벗겨지는 결함은 용서가 안됩니다.
아무튼 막귀지만 버즈 라이브에 대해 얘기하자면.. 저음이 흔히 말하는 돌저음스러우면서도 잘 퍼지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그렇다고 중고음이 싹 묻히는 것 같진 않고요
착용감도 기존 디렘 W1은 착용 후 웃는다던가의 표정을 짓게되면 귀에서 이탈이 되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건 맞춤 정장을 입은 것처럼 이탈이 된다건가하는 문제 전혀 없이 제 귀에 정말 잘 맞아요
ANC 성능은 하이마트에서 써봤을 땐 시끄러운 환경이었음에도 괜찮았던 거로 기억하는데.. 실사용은 아직 퇴근 전이니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서버실 소음은 잘 잡으니 일단 합격입니다.
앞으로 1년은 큰 탈 없이 잘 썼으면 좋겠네요
막상 글을 써보니 자유 게시판보단 커뮤니티 게시판이 어울릴 법한 글인데 휴대전화 작성이다보니 다시 쓰는게 귀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