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폰으로 최대의 만족도를 경험시켜준 블랙베리 키투. 지금껏 스크래치 하나 없으며, 구입 초기의 컨디션을 유지 중입니다. 차세대 모델이 출시될 때가지 사용할 계획인데, 현재 사용중인 케이스 상태가 영 좋지 않습니다.
거의 1년간, 4천원짜리 싸구려 TPU 케이스를 써왔습니다.
뒷판의 블랙베리 로고가 선명하게 보인다는 점은 마음에 들지만, 그거 빼면 외관상으로는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휴대폰의 전체를 커버해준다는 장점은 그래도 꽤 마음에 들지만요.
이미 색이 많이 누래지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외관상 더럽기 때문에 케이스를 하나 구매하려고 합니다.
국내에는 파는 곳이 많이 없더군요. 종류도 다양하지 않습니다.
아마존을 찾던 도중 이런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가격은 $34.99로 결코 저렴하지는 않은 가격이지만, hand-made of top quality real leather with a durable plastic shell and a soft microfiber interior라면 충분히 납득 가능합니다.
휴대전화를 소중히 사용하고 자주 떨어뜨리지 않으므로, 아무리 충격보호용이라도 두꺼운 케이스는 극혐하며 휴대폰을 커버하는 면적이 넓을수록 좋은 케이스로 칩니다.
그 조건에 완전히 부합하는 것이 위 사진과 같은 플립 케이스입니다. 케이스 자체가 얇아 휴대폰의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추가로 전면부 스크래치도 보호해줄 수 있는 좋은 물건이죠. 근데 국내에서는 이런 형태의 케이스를 찾기가 쉽지만은 않더라고요. 대부분 지갑 형태의 커버를 사용하다 보니...
단점이라면, 전원 버튼부와 하단부의 보호에 취약하다는 점. TPU는 전체를 커버하지만 위 케이스는 상대적으로 노출된 부분이 많네요. 스티커라도 붙여서 스크래치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블프때 할인 안할라나 모르겠습니다. 지름신이 돋고 있어서 말이죠.
킨들 태블릿 + 웬디하드 + 케이스 이렇게 살 것 같네요.
근데 리얼 가죽 내구성 어떤가요?
DVD인 줄 알고 경매 참가했는데 낙찰되고 보니까 LD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