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칼을 갈고 나왔습니다.
올해 본 극장판 애니중에 단독 제일 재밌었네요.
영상미가 뛰어나지만 잔혹한 현실적인 결말로 대중성을 잡기 힘들어서 언제나 호소다 감독 아래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영화로 호소다를 뛰어 넘은것 같습니다.
전작인 별을쫒는아이가 지브리쫒는 아이가되어서 폭망했는데 이번엔 초심으로 돌아가 제대로 만들었네요.
신카이식 환타지+ 초속5센치의 감성+ 언어의정원의 대중성
세가지를 다 잡은 작품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개봉 일주일이 넘었고 오늘 평일인데도 이미 낮부터 모든 상영회 표가 매진되고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많은 분들이 보러온거보면 신카이감독이 크게 발전한것 같습니다.
팜플렛을 사고싶었지만 매진이라 사지 못하고 나중에 블루레이 나오면 꼭 사야할거 같아요.
국매에도 아마 개봉할터이니 꼭 극장가서 봐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