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결혼식 갔다오고 내과에 갔어요.
예전부터 왼쪽 아랫배랑 오른쪽 윗배가 가끔씩 아픈경우가 있었거든요.
오른쪽 윗배가 1년에 서너번은 숨을 크게 쉬기 힘들정도로 아픈데, 이게 또 30분~1시간정도 있으면 괜찮아지거든요.
어쨋든, 의사가 배좀 만지고 청진기좀 대고 하니...
담석이 의심스러워서 초음파검사를 해야될거 같다고 하네요. 20대에 담석이라...
근데 초음파 검사를 평일 6시까지만 해서...
그냥 눈치안보고 이번주 금요일에 휴가를 냈습니다.
어차피 제가 가장 휴가 안쓰는 사람인지라...
정말 재수없으면 담낭을 자르는 수술까지 한다고 들었는데 어떨련지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왼쪽 아랫배는 왜 아픈거지...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도지면 큰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