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아무 일 없는 멀쩡한 노인 얼굴만 집중해 때려 죽여도 상해치사일 뿐 살인이 아니랍니다.
플러스로 살인 가해자인 박 씨를 제압한 최초신고자 2명을 향해서 "왜 사람을 이렇게 심하게 때렸나?", "폭행죄로 신고 당하고 싶냐?"라는 말도 했습니다.
?? : 맞아요. 우리 애 잘못 없어요. 오리려 우리 애가 맞았다는데 이거 폭행 신고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실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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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18.11.03 18:17
경찰 : 사람 죽이기 전에는 술을 마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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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단한 세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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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무라
2018.11.03 18:22
아무래도 평소 마음에 안 드는 놈이 있으면 우선 편의점에서 소주 한병 원샷한 후 때려 죽이란 소리로밖에 안 들려요. -
?
술마시고 회사로 출근하는 사람을 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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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무라
2018.11.03 18:27
술도 마시고 술병으로 뚝배기도 깨겠네요. 일석이조인가.. 아임 그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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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왠만하면 욕을 안쓰러고 노력하는데, 지랄이 풍작이네요. -
호무라
2018.11.03 18:24
오죽하면 검찰이 이건 살인죄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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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말대로하면
요즘 핫한 음주운전으로 사고 내면 고의성이 없으니 무죄군요! -
호무라
2018.11.03 18:29
자매품 : 심신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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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놓고 여전히 수사권 독립을 운운하면 누가 찬성해줄까요 -
호무라
2018.11.03 22:02
행동을 할려면 먼저 설득을 해야 하는데 설득력 없는 행동만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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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가해자가 다굴당할때 살려달라고 하지 않았던가요?
술에 꼬른놈이 그런 사리판단이 안될텐데 -
호무라
2018.11.03 19:03
심지어 처맞을 때는 비굴하게 빌었다고 하더군요. 그냥 일진 양아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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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함 마시구 해라, 그럼 다 된다 아이가? -
호무라
2018.11.03 22:00
기왕이면 가성비 좋은 코스트코 보드카에 물 타서 취향 따라 과일주스나 식초를 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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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항해사
2018.11.03 18:34
술 먹으면 본인 통제를 더 하기 힘들텐데 납득하기 어려운 것 같네요 -
호무라
2018.11.03 18:35
술을 마셨더라도 가볍게 취기가 오르는 정도만 마셨겠죠. 기억 끊어질 지경으로 마시면 움직이기부터 불가능이겠죠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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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을 저질렀으면 나중에 술을 마셔도 됩니다.
나중에 취한건지 취했는데 또 마신건지 구분이 안되거든요....-_-; -
호무라
2018.11.03 19:04
그런 방법이!
-
소주가 용기포션이라고 불리는데 이젠 형량 감형의 능력도 주네요 -
호무라
2018.11.03 21:59
이젠은 아니고 옛날부터 그랬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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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만병통치약이에요! 심지어 살인사건도 살인이 아니게 해주는 만병통치약! 과장님 피의자와 동석해서 술 퍼마셨나요? 깔깔 -
호무라
2018.11.03 22:03
그래서 옛날에 군인에서부터 조폭까지 싸움을 하는 직업은 싸우기전에 술을 마셨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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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피해자나 유가족이 술먹고 범인 죽여도 되겠네요.
함무라비 식으로 가야죠. -
호무라
2018.11.03 21:56
탈리오 법칙만큼 단순하면서도 확실한 게 없죠. 문제는 이런 생각이 들게 할 만큼 공권력이 신뢰를 잃었어요.
-
알콜이 살인 형량도 깎아주는데, 모욕죄 명예훼손죄 형량도 깎아주겠죠.
앞으로 블랙베리 켜서 네이버 다음 뉴스 들어갈 때면 100% 에탄올 한병을 비우고 들어가야 되겠습니다. -
호무라
2018.11.03 20:15
이봐 학생, 고3은 술 내년에 구매 가능하단다.
그리고 가성비로는 코스트코 아메리칸 보드카에 물 타면 됩니다. -
그러고 보니 저는 고3보다는 어리군요. 365일보다 더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이 영....
-
호무라
2018.11.03 21:56
고 2니까 여기서 놀 여유가 있군요.. 전 고3이 수능 앞두고 왜 여기 있나 했어요. 착각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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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이면 기글을 이렇게 자유자재로 할수 있다는거 자체가 이상하죠 ㅋㅋ
그것도 저처럼 학술분야 지망생이라면 더더욱이요
그 전에 고3이였다면 저는 아마 수식어를 갖다붙일 겁니다.. -
호무라
2018.11.03 22:17
고3은 노예고 선생은 공부하라고 채찍하는 십장이나 다름없는 구조의 학교가 사라지고 세상을 보는 눈과 비판적인 생각을 기르는 학교가 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네요.
-
제 말이 그말입니다.
여전히 저는 '공부'를 하지 않고, '머릿속에 무언가를 처녛는 한심하게 짝이 없는 행위' 를 하고 있네요.
그나마 고1떄까지는 전교 한자리수 들었는데, 지금은... 뭐 말을 하지 말아야죠 그냥 통째로 말아먹었어요 -
호무라
2018.11.03 23:39
브라질의 파울로 프레이리란 교육가는 이걸 은행적금식 교육이라고 했습니다. 즉 학생들 머리속에 지식을 쑤셔넣기만 한다는 거죠. 지식을 배우는 것도 좋지만 비판적 의식과 이해력이 필요해요. 배우면서 이것을 적용해보고 사회나 삶에 적용하고 문제를 제기해 보고 비판적으로 토론해 해봐야 해요. 모든 과목이 다. 학교는 인격적으로 만나고 대화를 하며 관계를 유지해야죠. 이 말 엄청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거 같지만 1968년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말하면서도 실천이 어려운 게 현실이죠. 이런 상황이니 일단 살아남으세요. 이제 1년하고 약 10일 정도 남았는데 수능 너는 꼭 죽인다 하는 투쟁정신이 필요합니다. 고3으로 올라가면 수능 후 모든 쾌락과 즐거움은 다 누린다 생각하고 수학 과학 영어 누구든 덤벼 이렇게 나가시길.. 뭐 말해도 실펀하는 건 어렵겠지만 실천하는 사람은 아무리 머리가 나빠도 인서울이나 지거국 갈겁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
저는 내신으로 가는수밖에...
수능을 너무너무 안 뽑아요. 에휴... 어떻게 구제받을라고 하니 이꼴입니다.
수능은 솔까 수학만 빼면 다 자신 있는데.. 네신은 어느 하나도 자신이 없네요. 대가리에 쑤셔박는 교육을 가장 잘 실천하는 곳이 내신인데 저는 생각하지 않는 것에는 아주 약해요...
과학 프리젠테이션 대회 떨어지고 외머부고 떨어지고 논문대회 떨어지고... 제 인생은 떨어지는 갓의 연속인가요. -
호무라
2018.11.04 00:45
암기법을 익혀 놓으세요. 수학의 경우에는 무조건 문제를 많이 풀면서 익히는 게 답이라 안 통하지만.
내신 싸움에서 승리할 방법은 많지만 중요한 건 공부법 개선입니다. 성적이 안 나온다는 건 약점이 있는 겁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1242565 이 책을 사거나 아니면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구해 읽어보세요. -
?
답은 술먹고 쟤네 다 패죽이면 되겠네요
그러면 정신 차리려나 -
호무라
2018.11.03 22:05
고위공무원과 직업군인, 대기업 고급직원에게는 예외임을 잊지 마세요.
-
법에 그렇게 많은 예외(알콜, 정신병력 등)들이 있으면, 법의 공정성이라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 흔들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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