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nduino입니다. 리뉴얼 전에도 한번 남긴거 같았는데, 무언가 근황이 시험 전주이니 쓰고싶은 마음이(...)
1. 노트북을 봉인하였습니다.
말 그대로 노트북을 봉인하였습니다. 인문계에서 공부 안하고 대회 상만 주구장창 땄더니, 필요가 없다는 말에 (.....) 내신을 더욱 올릴려고 봉인해두었습니다. 하루하루 꺼내고 싶다는 마음이 몇번씩 들지만, 1년만 참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참는 중이네요 ㅜㅜ
2. 휴대폰을 바꾸었습니다.
네, S5광대역에서 마스터 3G로 말이지요. 상황은 기적같은 6월 모의고사를 보고(..) 상콤하게 한국사를 말고 제 의지로 바꾸러 갔습니다. 마스터 이거 좋네요. mp3재생등은 피쳐폰인데, 상당히 빠릿하게 보여줍니다. 그러나 검색 창에서 나오는 건 인내심을 요하는 작업인듯 하네요. 그거보다 HD보이스 지원이 안되는 점에서는, 통화 품질이 약간 떨어진걸 느낄 정도입니다. 이것만 뺀다면 정말 좋은 피쳐폰입니다 ㅎㅎ
3. 정말 시간이 오래 갔네요.
2012년 후반에 가입해서(이때도 레노버 i7이었을 겁니다), 시간남으면 사용기 개시판 끝까지 보고, 뉴스 개시판 뒤로 보면서 "아 이땐 이게 있었지" 를 보니,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는걸 알았네요. 그때 2012년이면, 중1일텐데, 어떻게 여길 찾아서 가입했는지는 흑역사급(...사실 가입인사글 보고와서 쓰는것은 안자랑...)이네요 ㅜㅜ , 하지만 이 커뮤니티 하나때문에, 제 꿈중 반절을 이루게 했다는 사실은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4.시계..시계!
네, 시계요. 원레 카시오 가장 기본, 흔히 고3시계라고 부르는 모델을 쓰던중에, 체육대회때 농구하다가 박살을 내먹고(...) 면세점에서 스와치 트래블 촉 모델을 샀습니다 (이게 중학교때부터 그 특유의 디자인에 반해서 정말 사고싶어하던건데, 여행갔던 아빠가...사오셨네요). 정말 좋습니다. 정말 좋아요. 그러나 이 초침소리는 다른건 고사하고 벽시계와 맞먹을 정도이니, 스톱워치도 쓰면, 우렁찬 소리로 울려퍼집니다. ㅜㅜ
p.s 이전을 했는데도, 포인트가 그대로인걸로 봐선, 제가 활동을 잘 못한 탓이..
그러니까 이제부터 활동하세요. 는 태그를 보고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