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오전중에 망할 더부룩함-소화불량-설사 3중 크리에 어제 구토 징하게 한 여파로 속쓰림까지 얹어져서 끙끙거리며 종합 병원 내방해서 X-Ray까지 찍은 결과 장염 판정이군요....
초중고등학생 시절에는 3년에 한번 꼴로 주기적인 장염에 걸리더만 이번에는 왠지 주기가 사라졌길레 다시는 만날 일 없겠지 싶었더니 약 8년치를 몰아다가 장 내 대청소 가 벌어진 모양입니다.
차라리 초중고 시절에는 체력 리필 하나는 좋아서 그런지 하루 겁나 아프고 담날에는 괜찮아지더니만 이번에는 몸이 애매하게 튼튼한 덕택에 에매하게 선을 넘나드는 수준으로 아프니 더 미치고 환장하겠네요.
좀 걸릴 꺼면 군 복무중에나 걸려서 근무 좀 째게 해주진 아옭옭....
그렇게 약 받고 12시에 돌아와서 공복 약에 개비스콘만 먹고 바로 6시간 잤네요... 뭐 시험을 자체공강 때리긴 했지만 어짜피 실기 재시험이라 보고 싶은 사람만 보는거니까.... 크흠.... 으으....
그렇게 그제 새벽 응급실 진료비로 3만원 깨지고 약국에서 상비약(구토약-소화제-게비스콘)으로 1만원 깨지고 종합병원 진료 및 약값으로 3만원 깨지니 7만원이 날아가는군요... 알바 자리도 없어서 고정 수입도 없는데 아옭옭....
실비보험은... 아직 없겠죠(?) 으음...
그래도 치아가 아픈게 아니라서 다행이군요 이쪽은 가면 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