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이 4.0mm인 유로플러그와 4.8mm인 schuko의 차이는 생각보다 제법 큽니다. 유로플러그는 그대로 꼽으면 헐렁하기 때문에 흔들리면서 스파크가 튀는 진풍경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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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8.12.29 00:05
EU 플러그와 한국 플러그(schuko)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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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가 튄다니 직관하면 좀 무섭겠군요 -
픔스
2018.12.29 00:22
보라색 아크가 좀 이쁘긴 한데 동시에 따끔하죠. -
몇년 전에는 국내 수입사/유통사 보면 저거 차이를 모르고 EU를 그대로 들여왔던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나마 좀 알려저서 그런 일이 덜한것 같아요 -
픔스
2018.12.29 00:26
아무래도 사고가 터지면 그제서야 인지하고 바꿔가는 것 같습니다. 비단 충전기 뿐만아니라도요…
-
유로플러그는 정말 호환성 하나에 많은걸 포기한 규격 같습니다.
중국쪽에서 끼워주는 돼지코가 대게 유로플러그 규격이라 좀 난감하네요. -
미쿠미쿠 2018.12.29 00:35
schuko가 독어에서 따온거죠.
유로플러그보다 접촉 면적도 넓어서 이론적으로 저항이 낮고 내구성도 더 좋지요!
크으으 독일뽕! -
픔스
2018.12.29 00:38
Schutzkontakt의 약자인가요? 직역하면 대강 접촉 차단 정도가 되는 단어 같네요. 오늘도 독일뽕이 차오릅니다.
-
여담잇시만 전에 어쩌다가 딱한번 항공사 사정으로 진에어를 타게 된 적이 있었는데 기내 플러그가 유로플러그 4mm 이어서 충전기 못쓴적이 있습니다. 매우 당황스러웠습... -
스파크 덕분에 알리에서 물건을 살때 유로플로그로 오는 물건이면 족족이 코드 잘라버리고 다이소에서 플러그 사다가 새로 달아주는 짓을 반복하고 있네요.
야밤에 벽면에 달린 연장콘센트 실수로 눌렀을때 스파크가 파박 튀면서 연장콘센트가 빛나던 기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
헉... 그거 참 무섭게 짜릿한(?) 경험이네요.. 다치지 않으셨다니 다행입니다.. -
유럽 제품 직구를 안해봐서 같은 건줄 알고 있었는데.. 저정도면 다른 규격이군요..
-
EU규격 저거 꽂아보면 진짜 엄청 헐렁해요
이거 그대로 써도되나?라는 생각이들더군요 -
?
'유로플러그'가 '유럽 표준 플러그'가 아닙니다. (...) 유럽에 여러 플러그 규격이 있는데, 그래서 유럽 제품을 직구하면 나라에 따라 한국과 같은 플러그가 올 수도 있고 아니면 아예 엉뚱한 모양의 플러그가 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유럽에선 저게 가장 호환성이 높은 형태라 보통 중국쪽에서 직구하면 유럽식이라고 주는 게 저건데 한국은 독일이랑 비슷한 규격이라 구경이 달라서 접촉불량이 나기 좋기 때문에 악명이 높죠.. -
유럽 안에서도 통일이 되지 않았다니.. 더 혼란스러워지네요 ㅋㅋ
-
Type C Euro랑 Type F Schuko는 천지차이나죠
랄까 역시 독일
여행가면 플러그 변환 필요없고 뭐 어디처럼 110 V 127 V 도 아닌 도길이 체고인거시와요 하와와
230 V 50 Hz 너무 죠아...
<!--(는 35C3 가고싶은데 못가서 한탄하는 냥이였다고 읍읍)--> -
?
50Hz는 별로 안좋아요....
우리나라는 60Hz라 모터 쓰는 넘들은 호환성이 꽝이 되어서...
근데 독일도 60Hz 아니던가요? -
230 V 50 Hz 쓰고 있어요
Type F 슈코로 같긴한데... -
픔스
2018.12.29 19:36
유럽은 50Hz가 기본입니다.
-
?
PAL의 나라 독일이란걸 깜빡했네요.
60Hz는 미국 중심의 규격이였죠. -
미묘하게 달라 보이네요..기분탓이려나요? -
미묘하게 다른게 아니라 글에 적혀 있다시피
유로가 직경 8미리 얇습니다... -
알리에서 끼워주는 돼지코 끼워보면 상당히 헐렁하더니 꽤 차이가 많이 났군요 -
꽤 많이 차이나서 EU플러그는 안 꼽는것이 좋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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