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에 낭종관련 수술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째고(끄아악!) 짜고(크아악!), 속을 비집어 닦고(우아악!!!) 지지고(끄으으으!! + 냄새)
그런데... 이번에 또 수술받기 전의 그 느낌이 와서 병원갔더니...
다시금 궁둥이에 내시경 삽입하고 (이것도 오질라게 아프군요... 딜X도가 이런 거려나?)
의사 : 보아하니... 치루가 생겼군요. 다른 곳에 또 낭종과 치핵이 있는데... 이것도 수술해야겠습니다.
celinger : 뭐요? 그러니까 내가 또 궁둥이까고 전에처럼 대자로 엎어져서 쩍벌을 해야한다? 그래야한단 말이요?
의사 : 이번엔 하반신마취(무통주사) 놓고 할 거니... 하루 입원해야겠습니다.
대화 끝
하아.... 그거 참 기분이 X같은게... 느낌이 내 다리 내놔! 를 외치게 되는 그런 거란 말이죠. 내 몸이 내 몸이 아니다... 이런거... 거기다가... 마취 풀리면 통증이 이자까지 더 해서 올 느낌인데...
아무래도 제 궁둥이가 이러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