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시스템 종료를 이렇게 했군요.
C:\>park
신기합니다. ㅎㅎ 저때가 저 태어났을 무렵 혹은 전일텐데,
저도 저런 컴퓨터 써보고 싶네요! (유닉스를 쓰세요!)
윈도우 98도 엄청 옛날이라 신기한데, 기원전 컴퓨터를 보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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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21.01.11 20:16
486 컴퓨터 여행
조회 수 1074
댓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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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신묘하여라~ -
하드디스크가 주차가 되어야 합니다. 무려 주차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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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주차'라는 표현을 썼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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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 486시절이면 park.exe 안해도 전원 끄면 하드가 자동 파킹되었을껄요....... -
AT파워는 토글방식 스위치라서
윈도우 3.1이나 95에서의 종료는 파킹을 해줬으나(이제 컴퓨터를 끄셔도 좋습니다.라고 뜨면 그때 내리죠)
도스상태에서 전원을 끄면 즉시 강제로 전원을 차단하기에 파킹이 안된다고 보면됩니다. -
까르르
2021.01.11 21:10
95부터 시스템종료 하지 않았나요??
아, 95 + AT 파워 군요 -
?
전원스위치와 하드파킹은 별로 상관 없습니다.
컴퓨터 꺼도 좋다는 내용은 종료 절차가 완료되어서 나오는 것이고.... 토글이라 전원을 스스로 끄지 못하니....
토글이 아닌 스위치로 바뀐 이후에도 APM, ACPI를 제대로 지원 못하면 저 종료화면에서 멈춰 있었죠.
ACPI지원이 제대로 되는 환경에서는 지금과 같이 전원이 꺼졌구요...
윈3.1 당시는 어차피 도스의 쉘로 작동해서 종료하려면 도스로 나가야 됐죠.
자동파킹 이후의 하드디스크의 파킹은 전원 OFF를 감지하고 여분의 전력과 관성으로 계속 회전하는 디스크의 회전력을 이용해서 하드디스크 자체에서 파킹을 시켰죠. -
그게 100% 안전하지 않았다는것을 이야기드리는 것입니다.
486시대만 하더라도 사용중에 전원 막 끄다가
헤드 이동이 안되어서 생기는 배드이슈는 넘쳐났습니다.
오토파킹 지원은 대략 386~486 시대부터 지원했지만 불완전한 시대였습니다.
그리고 ACPI문제로 때문에 종료 화면이 나오는 것은 맞습니다만,
파킹과 연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해당 프로세스의 종착이 파킹입니다.
그리고 윈도우 3.1에서 도스로 나오지 않고
셧다운하는 기능은 존재합니다. 이 때 파킹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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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도 외장하드들 읽기쓰기 안하는 순간이라도 막뽑으면 처음에나 괜찮지, 나중에 배드섹터 도배되서 눈물머금고 복구시도 하는것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항시 안전제거 하고있죠. 소프트웨어적으로 연결을 끊어서 읽기쓰기 접근시도를 차단하는것도 있지만 USB전원을 끊어서 하드가 파킹되도록 하는데, 이게 그냥뽑았을때와 안전제거를 했을때 파킹은 똑같이 되지만 들리는 소음이 좀 다릅니다. 그냥 뽑았을때는 바로 스핀들 모터가 꺼지면서 딸깍하고 헤드가 안착되는 소리가 들리고, 안전제거를 하면 딸깍하고 헤드가 안착된 다음에 스핀들 모터가 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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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시절에는 park 잘 안 썼죠.
xt나 286 하드시절 얘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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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전원을 끄면 되나요?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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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에 쓰는 방식처럼 디스크 관성력과 여분의 전력으로 자동 파킹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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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
2021.01.11 21:04
park 치면 이미지로 프메 뜨는게 국률로 배웠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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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영상에서도 프메인거 같은데.. 역시 도스시절을 풍미한 게임 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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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프메에요? 동급생으로 보이는데.. 2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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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다시보니 프메는 아닌거 같네요.. ! 이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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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컬러로 완벽하게 구현한 살색인 경우가 더 많지 않나용!!!?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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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디스크 달린 고오급 최신 컴퓨터에서나 파킹하는거지, 플로피에서 도스 실행하는 286은 그냥 끕니다 -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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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배울땐 안 그랬던거 같아요..... 가르처 주던 슨상님이 이상하게 가르쳐 주셧던가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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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D만 있는 컴퓨터는 파킹할 드라이브도 없고 도스 말고 셧다운 절차가 필요할 만큼 복잡한 운영체제를 돌릴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정말로 별도의 종료절차 없이 전원을 내리면 됩니다.
뭐 엄밀히 말하면 디스켓에 들어가는 유닉스계열 OS가 있긴 했고 그런 물건은 깔끔하게 종료하기 위해선 별도의 종료 절차가 필요하긴 한데요. 99.9%의 환경에서는 그런 걸 쓰지 않았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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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싸구려(?) 싸구려 답게 그냥 끄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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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컴잘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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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컴터의 하드디스크 읽는 소리....디스켓 읽는 소리 그립네요. 윈도우 98 진입 사운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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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걸어놓고 하드디스크 드르륵 긁는 소리 안나면 응답없는거 아닌지 괜시리 노심초사 했던 기억 밖에 없어서....ㅠㅠ
윈도우 98은 다양한 테마+사운드가 있어서 좋았네요.. 바다 테마(?) 좋아했거든요. 고래 울음소리 나고, 파란색 UI에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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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허큘리스 crt에서 디스켓을 신주단지처럼 모시고 쓰던 그 시절은 엄청 즐거웠던 것 같은데 지금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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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은 정말 재밌었을거 같아요. '나만 아는 맛집'같은걸 아는 느낌이랄까...
근데 지금은 그런건 없는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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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링 2021.01.11 21:31
park.exe는 컴퓨터한테 1박 자라고 명령한다는 의미에서 박 쓰는거 아니었습니까!?!?
전 컴맹이라 몰라여 헤으으으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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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컴퓨터 고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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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찌`zXie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A드ㅏ이브 구동음도 오랫만에 듣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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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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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86Box나 PCem같은 에뮬레이터로만 봤었는데 역시 실물은 다르네요... -
아라 2021.01.11 22:17
터보버튼이 신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
?
터보버튼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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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CPU를 위해 설계된 프로그램이 클럭속도가 높은 신형기기에서 빠른 속도로 구동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있는, 즉 CPU 클럭속도를 낮춰주는 버튼입니다 -
?
음.. 빠른 속도로 구동되면 좋은거 아닌가요.. (컴맹이라...)
그리고 네이밍이 웃긴게
터보면 빨라져야하는데 클럭을 낮춰서 속도를 낮추는게 '터보'라니... 당시 마케팅/홍보팀도 네이밍에 머리좀 굴렸을거 같네요.
혹시 빠른속도라는게,
시간이 1초씩 가야하는데 1초가 =1분씩 빠르게 움직인다던지
1x로 움직여야할 영상들이 10x로 움직인다던지 그런 문제인가요? -
네바로그렇습니다... 음악이 빠르게 재생되면서 프로그램의 정상속도를 벗어나서 빠르게 구동되는거라 말이죠.
터보모드는 일종의 호환성 모드 개념이라, 이걸 누르면 오히려 속도가 느려졌습니다 -
그게 좀 구라인데,
터보를 켜는게 원래 정상속도이고
터보를 끄면 느린 속도로 작동했습니다.
목적 자체는 초기에 개발된 8086/8088 4.77MHz 전용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위해
해당 클럭으로 작동해 주기 위함이지만,
대부분의 제품에서 국산에서 4.77Mhz 모드를 제대로 지원하는 경우는 못봤습니다.
486 기준으로 대략 286~386sx 속도정도로 낮춰주긴 합니다.
제가 보유한 인텔에서 직접 제조한 486DX2 머신이
8086 4.77Mhz 모드를 완벽하게 지원해서(다만 바이오스에서 조정 필요)
80년대 일부 프로그램들을 테스트해보긴 했습니다. -
윈도우때문에 모든이를 위한 컴시대를 열었지요. -
우와 컴맹이라서 저런건 신기해보여요! -
?
아! 컴퓨터 고수시군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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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m과 종료 시 나오는 동급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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