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애니메이션을 찾아서 보진 않고, 그냥 티비에 나오는 거나 대충 보고 있거든요. 오늘은 어쩌다보니 애니플러스를 쭉 틀어놓고 있는데, 나름대로 신작 애니들이 나오고 있네요.
근데 하나같이 다들 3D로 화면을 만들어서.. 3D 오브젝트에 텍스처를 덮어 씌운 게 딱 티가 나는데, 이게 단순히 위화감을 느끼는 수준이 아니라, 보고 있으니 어지럽네요.
삼류 제작사에서 저예산으로 만든 애니도 아니고, 나름대로 유명한 타이틀이었으니 뭐.. 그냥 요새 추세를 제가 따라가지 못하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나이를 먹으니 이젠 힘들고 피곤해서 덕질을 못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