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블리자드의 히오스 지원불가 발표는 이모탈보다 더 충격적이고 더 실망스러웠습니다.
마이크모하임 사퇴에,
블리즈컨때 중국 시장, 즉 오로지 수익성 하나밖에 보지 않은 듯한,
이모탈 발표와 맞물려서 아 얘네가 이제 진짜 EA화 돼가는구나 싶더군요
이모탈때랑 비슷한거같아요
지원 안하겠다는거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완충기간, 사전공지 없이 무슨 유령회사 철수하듯 하루아침에 싹 빼가는 행태가 문제인거죠
스2도 마찬가지로 이 전철을 밟겠구나 라고...
요즘 정말 오만 정나미가 다 떨어지고있어요
그렇다고 블리자드 게임 제외하고 별다른 대체재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도 않아서
더 우울하네요 ...
다른 게임으로 갈아타고 싶어도 스팀 AAA급 타이틀들이랑 생각보다 개인 상성이 잘 안맞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