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Zip 드라이브
90년대 중반에 당시 100메가대부터 후기형은 750메가, 거의 1기가에 가까울 정도로 대용량이었던 디스크 / 드라이브
저는 이거 써본 기억은 없네요.
비슷하게 생긴 플로피도 거의 들고다니면서 쓴 기억은 없어서 읍읍
2.Jazz 드라이브
이게 망한 이유는 비싸서.... 비싸서... 호환성.... 정도?
3.Pocket Zip
1, 2번 만든데서 나온 놈입니다.
재즈, 집 드라이브를 작게 축소시켜서 만든건데
제조사가 제조사인 만큼 그놈이 그놈이네요
4.버블 메모리
나뭐위키 曰 : 운반중에 생긴 진동으로도 데이터가 손실되는 사례가 있었다
약간 ssd 조상격 메모리같기는 한데
이거는 흑역사라고 생각해야될지 좀 고민은 되네요.
5.컴퓨터 데이터 카셋트
이거는 제가 흑역사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일단 순차적 접근 방식으로 너무 느리고
되감아주고 그걸 반복하는 과정이 너무 징그러울 수준이라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얼마 못가서 플로피에 밀린것도 큰 이유이기도 하구요...
6.SM카드
말 그대로 카드라고 해도 될 정도로 엄청 얇은 메모리 카드입니다.
두께가 1mm도 안될 정도였으니까요
근데 내구성도 약하고 데이터 손실도 있다고 했었나?
나중에는 sd카드 규격에 밀려 없어진걸로 알고있습니다.
용량도 사진처럼 8mb나 좀 많아봐야 128메가로 적은 용량으로 나오기도 했구요
저거 여섯개가 끝이네요.
더 찾아보려고 했지만 까일만한 점들은 없어서...
저런 반영구적인 기록장치로선 (3.5인치 말고) 3인치 디스켓도 있었습니다. MSX에서도 나온 적이 있던 걸로.. 의외로 디스켓도 규격이 많았어요. 끝까지 남은 건 IBM PC에 쓰인 8인치 / 5.25인치 / 3.5인치지만.
테이프의 경우 ZX Spectrum이나 TRS-80에서 독자 변태규격을 쓴 적이 있는데 딱히 카세트테이프보다 용량이 큰 것도 아니요 값도 싼 것도 아니라 대차게 말아먹은 일이 있었군요. 요즘 쓰는 백업테이프는 용량이라도 많지 얘네는 그것도 아니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