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인게 당연한 트로트 라거나 K-POP이야기는 아니구요.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꽤나 잘 알려진 장르입니다.
그게 뭐냐 하면 바로 '팝페라'입니다.
팝페라가 성악에서 보이는 창법을 베이스로 하거나,
관현악 반주베이스에 클래식같은 음악이 들어가는 일종의 크로스오버 음악장르라 봐야 하는데
이런 크로스오버는 있었지만 장르적으로 하나의 장르화 되고 popera 내지는 Operatic Pop 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된 시발점은 1985년 한국 출신 소프라노 키메라(한국명 김홍희)가 해당 장르의 자신의 앨범을 인터뷰에서 팝페라로 정의하면서부터입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1&aid=0007571257
이분의 MV를 보시면 꽤나 독특한 시도도 있고, 현재로 치면 합성물에 가까운 센스가 있기도 하지만, 별개로 노래자체는 꽤나 팝페라적 특성이 짙습니다.
유튜브에서 검색하니 나오는 영상중 하나인데, MV가 아닌 어딘가의 방송 공연같은 모습인데 여기서 나오는 연출이나 센스를 보면 지금봐도 비범함 그자체입니다.
현재 팝페라 가수중에 유명한 한국인이 임형주가 있고 세계적으로도 유명하긴하지만,
적어도 세대를 막론하고 다 아는 곡과 사람은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BGM으로 잘써먹는
안드레아 보첼리가 부르는 아래 곡들이
가 압도적인 인지도가 있는 곡이 아닐까 합니다.
유럽에서는 그전에 그런 시도가 없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