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홍미노트4X로 찍음.)
지난 일요일 주문한 홍미노트5가 도착했습니다.
리치XX에서 샀는데 여기가 글로벌롬으로 장사질을 해서 일주일간 딜레이가 걸렸지요.(중국롬으로 팔다가 글로벌롬 나왔다고 취소/재주문 할사람 하라고 문자와서 취소/재주문 처리했더니 글로벌롬판은 돼지코 붙여서 가격올려팔더군요. 쿠폰만 날려서 시간만 잡아 먹었습니다.)
일단 가격때문에 중국롬 개봉검수를 샀는데 온 물건은 언락에 글로벌롬입니다. 셀러롬이 아닐지 의심이 무지하게 가는데 태클을 걸자니 시간과 이제것 쓴 돈이 아까워서 그냥 공식홈 글로벌롬으로 밀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일단 디자인은 그동안 매체로 보던것과 달리 아주 깔끔합니다. 노트4가 약간 투박해보였다면 노트5는 샤프해보인다고 할까요. 18:9비율의 디스플레이가 의외로 폰을 미려하게 만들어 줍니다. 원래 샤오미가 마감이 나쁜 회사는 아니었고 카툭튀만 빼면 S사의 A시리즈 느낌도 살며시 드는게 나쁘지 않습니다. 블랙컬러가 이번 디자인과 꽤 어울리는것이 제법 고급스럽습니다. 깔맞춰주는 기본 TPU케이스도 땡큐고...
상단에 있던 이어폰잭은 아래로 이동해서 개인적으로 상단파를 지지하는 저로써는 약간 아쉬움. A1이슈때와 달리 화노는 없습니다.
카메라는 뭐 OIS가 없어서 수전증이 있는 저로써는 좀 뼈아프네요. 근데 듀얼렌즈라지만 별 장점은 모르겠습니다. 아직 옵션을 다 살펴본것도 아니고 그저 워터마크로고는 뭔가 있어보이게 하네요. 아직 전면 비닐 안뜯어서 디플 상태는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보호 붙어 있는 상태에서 살펴본 바 별 문제는 없습니다.
솔직히 굳이 안사도 되는거 시리즈나 모을까란 느낌으로 산 제품이라 노트4가 고장나기 전까지는 게임머신으로 쓰게 될것 같습니다.(굳이 안사도 되는 가장 큰 이유가 뭐냐면 약정남은 실사용 7개월인 갤노트5가 책상에 처박혀 있다는게;;)
추가로 8년째 3G구형폰으로 사시던 어머님을 위해 홍미5도 같이 구입했습니다. 유럽판을 샀지만 온건 역시나 언락에 글로벌롬판. 샤오미X스도 그렇고 리치XX도 그렇고 큐텐이 싸긴한데 셀러를 믿을수가 없네요. 역시 별문제는 없긴하고 정식 롬인지 롬업데이트 푸쉬도 재대로 오긴해서 업데이트 해두긴 했는데...
헬로KT로 번이 신청 해두긴했는데 재대로 잘 와서 잘 붙어야 할텐데 말이죠.(이상하게 샤오미폰은 SKT는 유심끼면 APN 설정을 이상하게 설정 해둬서 그대로 유심을 먹지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