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통장은 아니지만 중고거래사기에 쓰입니다. 예로들면 님이 A. 범죄자B, 거래사기피해자가 C라면 B가 A한테 5만원불품을 구입한다고 이름,계좌번호을 요구합니다. B는 C한테 50만원불품을 판다고 A의 계좌번호,이름을 보냅니다. C는 A의 계좌번호에 50만원을 송금하고 B는 A한테 잘못보냈으니 45만원을 돌려달라고 하고 A는 B한테테 45만원을 보내고 5만원물품도 배송하죠. 이렇게 중고거래사기가 이루어 집니다. 물론 B을 잡기는 하지만 좀 오래걸리죠.

만약 3자 사기에 해당하면 호이잉님이 물건만 잃을 수도 있으니, 거래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1) 가해자가 호이잉님에게 물건을 구입하겠다며 접근해 이름, 계좌번호를 받아가서
(2)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물건을 팔겠다며 접근해 호이잉님의 계좌에 돈을 입금하게 합니다.
(3) 호이잉님이 입금을 확인하고 가해자에게 택배로 물건을 보냅니다.
(4) 가해자는 물건을 받고 잠수합니다.
(5) 피해자는 돈을 입금했는데 물건을 받지 못했으니, 가해자와 호이잉님을 경찰에 신고합니다.
(6) 호이잉님은 경찰에 이것이 3자 사기임을 설명하고, 입금 받은 돈을 피해자에게 돌려줍니다.
(7) 경찰이 가해자를 찾아냅니다. 물건 값을 안 주겠다면 소송을 해야지요.

(A) 물건을 구입하겠다는 사람이랑 돈을 입금한 사람이 같은 사람인지 확인하시고
(B) 물건을 택배로 보내신다면 주소를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
(C) 카카오톡으로만 연락을 주고 받기보다는, 전화 번호를 알아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대포폰일 가능성도 있지만요.)

무섭네요.

http://thecheat.co.kr/rb/?m=bbs&bid=cheat_faq&uid=1129989
여튼 3자 거래 사기에 계좌가 이용당하면 여로모로 골치아파집니다.
인터넷에 "3자 거래 사기" 검색해보시면 관련 글들이 많이 나옵니다.

여튼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사기에 계좌가 이용되면 돈을 돌려주고 말고는 둘째 치더라도 꽤나 고생길에 휩싸이게 됩니다.
관련 조사때매 경찰서 오가는 경우도 있고,
C가 법적 소송걸면 그 관련해서 시달리기도 하고요.

요즘 3자 거래사기가 많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