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빅스때 5800x 사고.. 등산로에서 램 16gb 2ea 사고.. 램은 아직 도착 전이긴 하지만 아무튼 남는 2700x와 램 8gb 2ea(예정)이 생겼거든요.
원래는 등산로에서 램 꿀매 받은것도 있겠다 해서 램은 택포 5만원에 올리고, 씨퓨도 기쿨을 제가 그대로 갖다쓰는지라 박스+씨퓨 단품만 10만원에 팔아치울 생각이었는데 아는 동생이 예전부터 콤타 콤타 노래를 부르면서도 코로나에 일 끊기고 빌빌대는게 생각나서 까짓거 남는 부품 나눠주지! 하고 디코로 떠들면서 견적을 보는데 꽤나.. 예산이 타이트하니까 머리가 아프네요 ㅋㅋㅋ큐ㅠㅜㅜ
글카는 남는 960이 있대서 그거 쓰고, 제가 줄 씨퓨 2700x, 램 16긱에
빅스 쿠폰 쓸거 다써서 쿨러+케이스에 5만원, 보드 450 박격포 9만원, 파워 7만원, ssd 500에 7만원 하니까 대충 28만원.. 키마는 빼더라도 모니터 16만원(27인치 fhd 샘숭)까지 하면 대충 45만원 돈인데 흠..
제 입장에서 봤을땐 어? 이거 할만한데? 하는 금액인게(오히려 돈 좀 더 쓸까 싶은 금액이) 동생 입장에선 이것도 꽤 묵직하다는 얘기를 듣고 갑자기 골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래서 지인 컴은 함부로 건드리면 안된다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어어어엌..
그냥 써! 라고 종용하기엔 병원비라던가 생활비 문제를 제가 어떻게 해줄 수 있는것도 아니니.. 부품 나눠주는 것도 나름 해줄만큼 해주는거고..
아 두통... 사서 고생...구와아아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