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세대 넷북이 있어요. 전에 이 넷북에다가 Windows 10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었다고 자랑스럽게(...) 올렸었는데요....
한동안 잘 쓰다가, 리믹스 OS 설치 후 부트영역을 건들였는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대로 시스템이 깨져서 바탕화면은 커녕 부팅할때 폰트 로딩도 안되서 깨지는 모습으로 있었어요...
그래서,,, 사용 안했었는데,,, 여자친구가 코딩을 배우고 싶다고는 하고, 컴퓨터는 없고(...) 해서 이거라도 던져 주면 어떨가 싶어서 다시 윈도우를 설치하려고 몇번 시도했었어요. 근데 뭐가 문젠지 USB 부팅은 절대 안되고, 일단 안전모드조차 들어가지지 않으니 설치할 방법이 없었어요. USB CD 영역도 못 읽어, 바이오스 날리고 다시 셋팅한것도 한두번이 아닌데,,, 그래서 그냥 거히 포기하다시피 했었거든요..
그렇게 한 2달을 방치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오늘 뭔가 삘이 오길래(...) 다시해보자 해서 다시 USB에 Windows 10 이미지 담고 부팅했더니... 되었어요..? 그래서 지금 열심히 운영체제 설치중이예요...
정확히는 안전모드 진입 전에 CMD를 띄워서(왠지 이렇게 하면 될 것 같았는데 실제로 되었어요.) Windows 10 이미지의 설치 프로그램을 실행한거긴 해서 정상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여튼 설치 잘 되고 있어요...
예전에 AMD 헤카 시스템 쓸 때도 좀 지나니 USB 메모리나 CD나 부팅을 못하는 경우가 있었고, UMPC 쓸 때는 이놈의 UMPC가 바이오스 로딩 전에 USB 칩셋 바이오스를 로딩하지 않아서 100에 99는 USB 인식 자체를 못하고 그냥 넘어가고,,, 그랬었는데,, 이상하게 제 손에 거치는건 오래되면 하나같이 부팅을 랜덤하게 되다 안되다 하네요.
여튼 설치 잘 되고 있어서 기분은 좋네요. 사양이 사양인지라 느리긴 하지만, 기초 C 정도는 크게 문제 없겠죠... 저는 저걸로 JAVA 프로그래밍 하고, 보고서도 작성하고, 원격제어도 했고 하니, 인내심만 있으면 할 만 할 거라 생각해요.
2. 요근래에 노트북으로 제 화면을 녹화하면서 녹음 해야 할 일이 있었어요.
그래서 사운드 셋팅을 막 하다 보니까, 스피커 출력을 줄여버리면 스테레오 믹스도 소리가 안나온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근데 외부로 소리가 나오면 안되니까, 내부적으로 출력시켜줄게 필요했어요.
그래서 이것저것 찾다보니 이런 프로그램을 찾았어요, 가상으로 입력받아 믹스해서 가상 출력장치를 구현하는 프로그램이예요.
근데 이것도 활용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일단 뭐가 문제인지 오디오쪽 설정이 좀만 잘못되도 지지직 또는 가상입력이 먹히지 않고,,,
결국은 가상 오디오 케이블 종류 몇개 깔아서 구현하고 있네요... 일단 강의 녹화는 스피커 소리가 없어도 잘 녹음되었어요..
은근히 능력자신데요. 컴퓨터도 수준급이시고 상상속의 동물도 있으시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