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어떻게든 무난하게 보내나 했습니다마는
아니나 다를까 EMP가 터져버렸습니다.
연말이겠다 3개월만에 치느님을 영입하고 닥터후로 마지막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백수도 탈출 못한채로 치느님을 감히 영접해서 그런걸까요?
사단이 났네요.
키보드가 각종 키들을 여러개 중복으로 눌리는가 싶더니만 반쯤 죽은 상황
https://gigglehd.com/gg/soft/1787435
에서 밝혔었던 그 키보드인데 얼마뒤엔 또 정상 동작하길래 키보드를 그냥 써왔는데 완전히 가주신것 같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아직도 본가에서 13년째 활약중이신 DT-35님을 보노라면 이게무슨 기계식의 내구도야 하겠습니다만..
오래 징하게 써먹긴했죠.
어쨋거나 그래서 새 키보드를 알아봐야 하는 시기가 왔습니다.
다만 지금이 명절이고 받아보려면 또....ㅜㅠ
어쨋거나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제상황은...
이렇습니다.
저번에 팔아치워서 뭔가 가계에 보탬이 되려했던 이녀석은 제가 써버리는 불상사가;;
지금에 와선 구석에 박혀있었다는게 다행이지요.
(여전히 해피해킹은 적응이 안되네요.)
이와중에 그래도 체리축인데 축만 적출용으로 누군간 팔면 주워가지 않을까 하는 돈아끼려는 궁리중에 있습니다.
더불어서 해피해킹도 처분을 하긴해야 하는데 말이죠.
청축이나 펜타위주로 써와서 그런가 해피해킹은 키압도 무겁게 느껴지고, 일단 키 입력방법이 여엉 제취향이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