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단지 알바하는 아줌마인지 할머니인지, 하여간 나이 좀 많은 여성분들이 보입니다.
그냥 적당히 권하고 안 받으면 넘어가고, 통행에 방해 안 준다면 전단지 알바 그 자체로 뭐라 할 생각은 없는데, 정말 사람 귀찮게 달라 붙는단 말이죠.
절대로 저한테 달라 붙진 않습니다. 그 사람들 생각하기에도 만만해 보이는 젊은 여자들한테만 지독하게도 달라 붙어요. 생각해보니 이건 사이비 종교도 마찬가지구나.
2. 시골에 갔는데 쑥 뜯는 아줌마/할머니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 사람들이 이 동네 사람들은 아니고요. 버스 타고 여기까지 원정 와서 아무런 연고도 없는 남의 밭/들에서 뜯고 있어요.
자기가 먹을 만큼만 뜯는다면야 뭐라고 할 생각이 안 들텐데, 쌀자루 한 포대를 꽉꽉 채워서 시장에 들고 나가서 팔아요. 그게 참 꼴보기 싫어서 버스 기사님들이 그런 포대 들고 타지 못하게 막는 경우도 있다네요.
이게 특정 연령이나 성별에 관련된 문제는 아니겠으나, 최근 요 며칠 사이에 겪은 게 딱 거기에 해당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