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래픽카드가 너무 비싸죠... 중고 그래픽카드 구매시에 무조건 겁부터 주는 분들이 안타까워서
방송중에 제 견해를 말씀드렸습니다.
이 힘든 시기에 합리적인 소비 하셔서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추가**
다들 채굴 그래픽카드를 사도 상관없다는쪽만 포인트를 주시는데 그것보다는 국내품이고 영수증을 제대로 챙겼으면 상관없다는 점에 더 포인트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채굴용 구매를 1장단위로 구매하는 사람은 드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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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8.03.17 13:14
불쏘시개같은 중고(채굴) 그래픽카드 구매에 대한 견해를 말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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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G-3 2018.03.17 14:05
강도가 달라요.
차로 치면 거의 FULL RPM으로 미친듯이 돌린건데..
환경조차 그닥 좋지 않습니다.
데이터 서버용 하드들이 자주 죽어나는 이유도 그런식이고, 그래서 아예 내구성 높은 스핀모터, 헤드모터를 채용한 스토리지서버용 제품군이 나오는게 아니거든요.
마지막으로 채굴용은 제조사가 어디냐에 따라 다른데 3개월짜리 초단기 보증 AS제품도 많습니다.
PC방용 그래픽카드가 1년정도의 보증기간을 가진다는 점을 보면 제조유통사가 채굴에 쓰인 그래픽카드에 대해 간접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실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
아 뭐 물론 그런문제가 있긴 하겠군요...
확실히 시간은 비슷해도 계속돌리냐쉬며쉬며 돌리냐 차이니 전원부입장에서는 채굴장은 지옥이겠죠...
뭐 어찌됬든 윗 덧글에 빼먹은 말이 있는데,'280X때처럼 15만원에 풀리면 괜찮다고 봅니다만...(=원래 가격의 절반가격. 580은 오르기 전가격의 절반인 18 20만 이라던가?)' 이말입니다. 이걸 빼먹었어요.
6개월 사용이고 뭐고 지금가격이면 전 1도 안살겁니다.
지금 채굴카드 가격은 절대로 합리적이지 않죠
지들이 산 신품가에 팔고 앉아있는것도 모자라 미사용이라고 사기치고 있으니... -
AKG-3 2018.03.17 14:18
https://gigglehd.com/gg/serious/1314850
제가 괜히 이글을 쓴게 아니죠.=ㅅ=; -
호무라
2018.03.17 13:49
그냥 일반유저가 쓴 거는 모르겠지만 채굴용을 사는 건 돈을 하수구에 내다버리는 것과 똑같은 거 같아요. -
?
꼭 필요한지 판단하는 게 맞는거 같아요
필요하면 어떻게든 구해도 괜찮지만...
그게 아니라면 누구 좋으라고 돈 쓰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
AKG-3 2018.03.17 13:59
글쎄요. 채굴로 가격을 올려놓고 그거에서 깍아줄테니 하는 합리는 없다고 봅니다.
시속 140-150으로 80-90만키로 탄 자동차와 시속 60-120 대중없이 10-20만키로 탄 자동차가 가격이 다른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사용한 환경과 시간에 의해 고장날 확률이 높아진다는거죠.
그리고 전에도 댓글들이 올라왔지만, 대량으로 물품이 납품된경우
https://gigglehd.com/gg/serious/1314850
여기댓글에서처럼 대량납품시 시리얼관리를 하거나 아예 시리얼체계를 나눠서 관리하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엠텍( https://www.emtekinc.co.kr/bbs/board.php?bo_table=0401&wr_id=1 )
STCOM( http://stcom.co.kr/archives/16840 )
그외에도 다른 곳들도 단순히 시리얼로만 AS를 주는게 아니라 채굴로 사용했다고 보여지는 경우 특별규정으로 AS를 줄여버린다는 공지를 한 업체들도 다수입니다.(갤럭시 쪽이 그랬던거 같은데 규정을 못찾겠네요)
실제로 비슷하게 채굴용으로 들어가는 녀석들을 시리얼 관리해 AS기간을 단축하거나 하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개인이 한개 보내는걸 채굴을 했는지 안했는지 모른다.'와 그걸로 AS는 시리얼로 관리되니 문제 없다는 말은 잘못이해 할 수 있는 위험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
업체중에는 시리얼 번호 관리하는 곳도 있어요. 그런 경우에는 개인이 가도 워런티 별도로 관리 됩니다.
안걸려 보셔서 모르시는듯 -
Moria 2018.03.17 14:32
채굴 그래픽카드는 거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소비자 이전에 유통사에서 거르거든요. 문제가 없으면 AS기간을 줄이거나 안해주거나 할 이유가 전혀 없을겁니다. 유통사에서 저런 행동양상을 보인다는것은 판매 후 고장률이 상당히 높다는것을 보여주는것입니다.
코어클럭은 안건드리는게 가장 수명에 영향이 없습니다. 채굴업자들이 코어클럭을 낮추는 이유는 전력소모를 낮춰서 효율적인 채굴을 하기 위함이고, 때문에 코어클럭 뿐만 아니라 전압도 같이 낮추게 됩니다.
문제는 전압을 일정이상으로 낮추게 되면 코어클럭을 낮춰도 전압에 비해 클럭이 높은, 일종의 낮은 오버클럭 상태가 됩니다. 이때문에 GPU 혹은 전원부에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고, VGA가 죽어나가는것입니다.
아무리 비싸도 일부러 신품사는사람도 있는것처럼, 구매하실 때 현명하게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
채굴 그래픽카드는 거르고 보는게 상책이라고 봅니다...
시리얼이라도 별도 관리 들어가는거면 AS도 쪽이고.. -
다들 채굴 그래픽카드를 사도 상관없다는쪽만 포인트를 주시는데 그것보다는 국내품이고 영수증을 제대로 챙겼으면 상관없다는 점에 더 포인트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채굴용 구매를 1장단위로 구매하는 사람은 드무니까요 -
AKG-3 2018.03.17 17:40
무작정 영수증이 있는지 여부가 꼭 개인사용이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작년에는 특히나 중고시장에 나온 개인 매물도 보이는 족족 쓸어갔을 정도 였기에 그렇습니다.
실제로 작년에 채굴관련 커뮤니티 보면 총판에 전화 여러군데 돌리고 소매점 단위에서도 해당 그래픽카드를 구한다고 전화 돌렸단 이야기도 심심치 않습니다.
위 댓글에 쓴 글보시면 아시겠지만 박스나 구매영수증관리 생각보다 잘합니다.(환경상 워낙 잘 죽어대서==;)
그리고 요점은 '영수증만 있다면 아무런 문제 없다'라고 단언하는게 위험하다는 겁니다.
제조사 및 유통사들은 그래픽카드가 채굴용으로 사용되었다고 판단된다면 AS기간을 보증 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1. 객관적으로 채굴을 해서 고장을 냈다고 판독해 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2. 영수증이 있다는 것은 개인구매를 했다는 것이고, 그렇다면 대량판매 시리얼 관리대상에도 상관 없는 그냥 개인구매물품이 되는 건데, 이게 동작하지 않는다고 해서 무조건 채굴이라고 단정지을 근거가 있나요?
3. 저는 심지어 제손으로 새제품 라데온 460이나 580 구매해도 허구헌날 워런티 보낸적이 있습니다만 증상은 채굴그래픽카드 죽어가는 증상이랑 별 다를바 없었습니다 유통사에 밀려오는 워런티받으러오는 카드에 정밀감식이라도 합니까? -
AKG-3 2018.03.18 15:18
채굴의 판독이 되지 않으며, 모든 중고 물건이 채굴에 사용된것이 아니니 문제 없다는 입장이신듯 한데..
저는 조금 부정적입니다.
사실 중고제품뿐 아니라 초기제품에도 초기불량이라는 불량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만...
채굴의 경우 그이전까지 꺼려했던 PC방제품보다도 사용환경상 높은 불량율 상승 요인임에는 부정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현실적으로 중고가 채굴이든 뭐든 불량이 발생했을때의 문제점이 무엇인가를 말씀드리자면..
당장 고장났을때 AS가 되기까지 어떻게 할것인가? 가 있습니다.
여분의 그래픽카드가 있거나 내장 그래픽이 CPU단이든 보드단에 있으면야 좋겠지만 당장 현역으로 쓰던 그래픽카드를 제거하는 경우 아쉬움이 없다고 하긴 힘들겠죠.
AS에 동종혹은 그에 준하는 제품군이 올 수 있는가? 도 있습니다.
참 서글픈일입니다만 AS보내고 동일 제품으로 오지 못하는 사례가 적긴하지만 아예 없는 일도 아닙니다.
모 유통사에서는 AS용 물량을 좀 더 배정한바가 있다는 말이 있긴하지만 한다리 건너들은거라 확실친 않고, 지인의 경우 작년 11월쯤에 1080 AS용 물량 부족으로 다른 하위제품으로 준다는말에 기다렸고 받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3주던가?)
리테일용 물량도 중간중간 아예 물량 없어서 2-3주 손빠는 일은 적지 않구요.
중고는 원래 그런거 아니냐는 말을 하실 수도 있지만 확률의 문제에서 조심할 필요는 분명있다고 보기때문에, '상관없다'고 단언하는게 위험하다는 말입니다.
게다가 지금의 중고 새제품을 불문하고 그래픽카드의 가격대가 정상적인 가격대냐고 묻는다고 할때, 정상적이라고 보시나요?
중고시장에 위험요소로서 가장 부각되고 있고, 실제로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동영상에서 해외직구품의 중고판매에 대한 시각 정도로 첨언을 하셧다면 이렇게까지 말이 나오지 않았을겁니다.
그리고 해외구매 VGA도 비싼 왕복배송비를 지불해야 하지만 RMA라는 수단이 있기는 합니다.
물론 저가제품은 차라리 국내에서 사는게 더 싸고, 비싼 그래픽카드라면 RMA를 해볼법 하긴 합니다만..
이렇게 댓글이 늘어나는 이유는 나이님을 꼬투리를 잡자는 것이 아니라 해당 영상을 보는 사람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점을 저어하는거죠. -
?
글쎄요?
요즘 대량 구매 제품은 시리얼 별도 보관 한다는 소식이 있어서 국내용이라도 채굴에 채짜라도 들어간 제품은 피하는데 좋겟죠. -
가격만 싸고 바이오스를 건들이지 않았다면 별로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냉납이야 GPU 온도변화가 잦고 클수록 잘 생기는 것이고요. (땜 된 부분이 열을 받았다 식었다 하면서 수축 - 팽창 반복) 풀로드로 계속 유지한다고 생기는게 아닙니다.
예전 지포스 8천 시리즈 쯔음 해서 그래픽카드들이 냉땜이 심하게 났던적이 있는데, GPU 발열보다도 ROHS로 인해 땜납에 진짜 납을 못 쓰게 되면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간단하게 바이오스 개조 유무만 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외에는 신경쓸게 있나 싶네요.
풀로드 유지가 문제면 동영상 인코딩 수개월 반복한 시퓨 같은것도 제값 못 받아야죠? -
?
채굴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연산을 위한 데이터 로딩 과정과, 연산한 결과를 전송하는 과정이 있을겁니다.
로딩이나 전송하는 사이에는 온도가 내려가겠죠.
잦은 열충격이 문제라면 채굴도 자유롭지는 못합니다.
VGA 고장이 전원부나 팬 같이 냉납 이외의 부분도 있고요.
동영상 인코딩을 수개월 반복한 것하고 며칠정도 사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면 보통은 덜 사용한 것을 고르겠죠. -
이더리움 채굴 켜놓기만 해도 DAG 로딩해놓고 시작해서 그 과정이 없습니다
로드율 저하 자체가 안일어나요 -
?
아이들링 2018.03.17 20:40
엄청 싸게 팔고 쓰다 버릴 용도로 사는거 아니면 거르는게 맞죠
-
?
통 망가지는게 전원부 문제인데, 발열관리가 잘 되는지가 관건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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