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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2.06.16 23:24

한국에서 아마 맛집이 가장 많은 동네

유니 https://gigglehd.com/gg/12436691

scientia potentia est

조회 수 619 댓글 10

바로 여의도와 강남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 직장인들 중에는 점심식사에 깐깐하고 대충 먹기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

거기에 임대료도 비싼지라 맛이 없으면 바로 죽어버리고

거기서 살아남으려면 어지간한 수준의 맛과 서비스가 있어야 하니까요.

반대로 지방으로 가면 맛집은 두 부류인데 진짜 실력있어서 살아남던가

아니면 영 아니긴 한데 대체제가 없어 버티고 있거나 그래서 복불복이 심해지죠.

반박시 여러분의 말이 맞습니다.

P.S 전통적인 맛집은 아무래도 중구나 종로구 쪽이겠군요. 여의도나 강남은 좀 최신 음식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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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0'

Ι３3７ Only the strong survive 2022.06.16 23:36

맛집기준은 사라마다 다르겠지만 찾아오는인원을 적절히 소화하는곳만이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맛은 당연히있어야하는것이고.

예약해야지만이 먹을수있거나 줄서야지만이 먹을수있는집은 맛집이 아닙니다. 그냥 좌석은 늘어놨는데 실력이 딸려서 줄세워서 밥맥이는곳이지.
딱히 제가 맛집이라며 줄서서먹었더니 늘 항상 실패해서 이러는건아닙니다...
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06.17 10:27

어.. 정론이시네요... 달리 보이십니다..
맞죠, 줄 서서 먹는 맛집들은 솔직히 진짜 맛있는 집도 있지만 마케팅으로 줄 세워서 맛집이겠거니 착각하게 하는 곳도 많을 겁니다.
?
Mr.10% 2022.06.16 23:40

강남, 강북 둘 다 맛집은 많습니디 ㅎㅎ

양쪽을 오가며 먹어본 견해론,
강남은 보편적인 입맛과 경향에 맞추는 신식 식당들이 많고
강북은 개성이 강하고 단골 위주인 오래된 식당들이 많다고 봅니다.

둘 중에 무엇이 나은가? 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사우스포냐, 오소독스냐의 차이라고 답할 것 같습니다 ㅎㅎ
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06.17 10:28

전 예전엔 강남이나 홍대, 신촌의 핫한 가게 갔지만 지금은 오래된 가게나 검증된 곳을 돌아다니게 되네요.
?
Mr.10% 2022.06.17 11:11

제 개인적인 리스트에서 강북의 맛있는 식당들은
종각~종로5가 사이에 많았습니다.

지금은 세운상가 쪽으로 다들 재개발이 들어가서 없어진 식당들이 많아진게 안타까울 뿐이네요.
choi4624 contact : choi4624@gmail.com 2022.06.17 00:46

맛을 있는(?) 대신에 무시무시한 가격을 자랑하기 때문에 강남에 7천원 아래로 만만하게 먹을 거라곤 맥도날드가 전부인 신비한 동네입니다.
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06.17 10:21

그래도 의외로 강남에도 저렴한 가게는 좀 있습니다. 뭐 저렴하다 해도 1만원 이하지만요..
낄낄 2022.06.17 10:06

새로 지은 건물들로만 가득 찬 곳들은 비싼 체인점 위주로 있고 안심할만한 가게 찾기가 힘들더라고요. 한 5년, 10년은 지나야.
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06.17 10:21

확실히 마곡지구 같이 재개발되거나 신도시(?)같은 곳은 세월이 쌓이며 생긴 평판이나 데이터가 없어서 복불복이 많더군요.
Induky 자타공인 암드사랑 정회원입니다 (_ _) 2022.06.17 16:11

그래도 전통적으로는 노포가 검증된 맛집이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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