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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가난한까마귀 https://gigglehd.com/gg/1221647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조회 수 623 댓글 21

거울 보니까 식겁했어요.

 

왠 얼굴만 물에 3일쯤 담근 탱탱 부은 좀비가 기어다니네요.

 

제가 좀 각진 안경테를 쓰는 편인테, 일전에 안경테 동강 사건 이후로 아직도 마음에 드는 테를 구하지 못했습니다...

 

회사에도 재고가 없다네요. 비슷한 계열 테는 전부 둥글둥글해서, 꼈더니 얼굴이 호빵 아니면 찐빵이 되더라구요.

 

...사실 저는 평범함을 거부하고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역반무테, 언더림이라 불리우는 물건을 사고 싶었어요. 근데 안경점 사장님 왈, 인기가 없어서 재고를 안들여놨다.

 

일반 반무테는 꽤 많아 보이는데 정작 역반무테가 없어요! 

온라인 검색해봐도 매물이 몇개 없고, 있더라도 테 값이 테+렌즈값이고...

 

안경을 좀 콧대 중간에 걸쳐 쓰는 게 익숙해져서, 시야에 걸리는 게 없으면 하는데. 제가 경제적 자립을 이뤘을 때나 사야겠어요...

 

일단 현실과 타협해서 동강난 테를 수리보냈습니다.

6개월은 버텨주겠죠?



  • profile
    낄낄 2017.06.11 00:07
    숙성 고등어도 맛있지만 고등어 회는 한번 먹으면 잊을 수 없다는 리플을 달려고 했는데...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06.11 00:08
    저 날로 먹으면 안됩니다! 상했어요!

    같은 17세교 동지끼리 왜그러세욧!

    (*실제 만 17세)
  • profile
    낄낄 2017.06.11 00:12
    알겠습니다. 그럼 소금 쳐서 자반 고등어로 만든 다음에 구워먹을께요...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06.11 00:17
    제주산 고등어 맛...좋긴 한데 먹지 마욧! 고등어는 자고로 노르웨이에서 어제쯤 잡아 올려 제주 오일장에서 파는 녀석이 맛있는 법입니다.

    살도 토실토실한 게 구우면 무쟈게 맛있지 말입니다. 간도 잘 배어있고.
  • ?
    포인트 팡팡! 2017.06.11 00:17
    까마귀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설아      ShellCat ː 雪雅 - 1st shell 2017.06.11 00:13
    양념 고이 얹어서 고갈비 해 먹을게요.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06.11 00:18
    고갈비가 뭔진 몰라도 전 몸에 좋다는 산삼보다 고삼이 아닙니다 주로 염색체 쪽에서 X가 하나 Y로 바뀌어 있어요. 먹으면 탈난다구요.

    설아님 프사는 볼 수록 매력이 우러나오네요. 비결이 뭔가요
  • profile
    ヌテラ未来      7460 2017.06.11 00:23
    고등어 갈비가 고갈비입니다.
    Scomber japonicus로 Surströmming 만들면 어떤맛이 날지 궁금해요!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06.11 00:26
    히이이익

    1개국어 능력자인 저는 못알아먹는 언어인 거에요(한국어 0.5, 제주어 0.1, 영어 0.2, 개소리 0.2)
  • profile
    단풍이      레무/연약한 대학생 Nikon FE2 35/2 1480일차 2017.06.11 02:00
    수뢰스트뢰밍?! 고 ☆ 삼으로 무우서운것을 연성하시려고...ㄷㄷㄷ
  • profile
    ヌテラ未来      7460 2017.06.11 02:05
    缶詰.... 아니 かんづめ요!
  • profile
    설아      ShellCat ː 雪雅 - 1st shell 2017.06.11 12:04
    기글에 서식 하시는 모 님에게 셀카<?>를 드리며
    그려달라고 했...
  • ?
    에스와이에르 2017.06.11 01:47
    괜찮아요 토닥토닥 저도 고1땐 몸무게 앞자리가 7이였는데 고3초에 쟀을때 9가...너무 압박을 느낀나머지 조금 빼서 현재 앞자리 8입니다..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06.11 02:17
    전 좀 다른 케이스...
    초삼때가 21이었던가, 17이었던가.
    중★2때는 43, 고1되면서 47,

    작금에 이르러 52~55를 오갑니다.

    근육이 죄다 살로 전환되었어요 몸 가누기가 힘들어요. 몸무게를 근육량이 못버팁니다. 운동이고 나발이고 재활훈련 수준으로 해야할 것 같은데,,
  • profile
    단풍이      레무/연약한 대학생 Nikon FE2 35/2 1480일차 2017.06.11 02:22
    저는 그런식으로 불다가 64~66정도 왔다갔다 하네요 저도 운동해야 하는데...우린 고 ☆ 삼 이잖아요? 아마 안될꺼예요...(눈물)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06.11 02:30
    폰 들다가 손목이 나갑니다.

    그것 때문에 가벼운 폰으로 바꿨어요..
  • profile
    dss180      . 2017.06.11 13:05
    전 그냥 생각없이 있습니다.
    살이 한달에 1~2kg 정도 찌는데, 아직은 괜찮아요. 아마도.
  • profile
    코라코라 2017.06.11 17:09
    저는 앞자리수가 6입니다~ 중요하니까 다시말할게요 저는 앞자리수가 6입니다~ #도주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06.11 17:10
    제 키 표준 체중이 74정도 했던 것 같으니 마르셨네요.
  • profile
    코라코라 2017.06.11 17:20
    한번더 장난쳐 볼까하다가 한번더장난치면 화내실것같아서 수정해요 ㅎㅎ 고삼이시면 운동부족때문에그런것일테니 수능보시고 운동열심히하시면 금방 되돌아갈거에요! 그럼 20000!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06.11 17:27
    뭘요. 전 빨리 40대로 돌아가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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