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도 끝났겠다 어제오늘은 좀 널럴하게 지냈더니 바로 시간이 삭제되는 마법을 보여줍니다. 가만히 있으니까 괜히 졸리고 누우니까 괜히 잠만 계속 자네요. 역시 뭔가라도 목표를 만들고 억지로 움직여야...
안움직이니까 괜히 하루 하루 손해보는 느낌도 들고 말이죠. 물론 출근해서 일하는거보다야 백배 천배 낫긴 하지만...
다음주부터 다시 복귀해야되는데 정신나갈거같애...
요즘은 코로나 격리 1주일도 안하더라고요? 1주일이상 타지에 있는 사람도 4일 격리하고 땡칩니다.
보니까 토요일에 끝나자마자 PCR 검사받고 부대복귀하고 격리해서 화요일에 PCR 검사 다시 하고 음성 뜨면 바로 출근 ㅎㄷㄷ... 2주 격리 해줘 응애...
그래서 이번엔 과학차를 타봤습니다. 중형차는 처음 타봐서 긴장,,,
기아 로고 맘에 안들어요...
그리고 얘는 아반떼보단 좀더 깡통이네요. 근데 계기판이 무난해서 아날로그도 괜찮은듯...?
안드오토 상태에서도 드라이브모드 같은게 창으로 뜨네요
뭔가 전장이 CN7보단 살짝 부족한 느낌입니다.
오른쪽은 날씨만 보여주고, 왼쪽 오른쪽 사이에 여백 무엇...
공간은 되게 넓네요. 제가 좀 당겨서 앉는 편인데 다리랑 앞좌석 사이가 주먹 3개가 넘습니다 ㄷㄷ;;;
그리고 운전석도 뭔가 편하다 해야되나... 준중형은 왼발을 풋레스트에 두지 않고 그냥 발을 당겨서 무릎을 문에 기대놓는게 더 편했는데, 얘는 발을 풋레스트에 두는게 훨씬 편하네요.
CN7 타보고 와 대박이다 했었는데 케파는 더 좋네요. 특히 스티어링 감각이 CN7보단 훨씬 좋습니다. 얘도 스티어링은 계속 스포츠를 썼지만... 미션도 CVT가 아니라 일반적인 유체컨버터라 적응하기도 좋았고, 엑셀도 오르간 타입이라 쉽게 적응됬습니다. 초반에 몰려있는 브레이크는 얘도 마찬가지인듯.
아 그리고 가장 놀랐던게, RPM 반응속도가 장난아니네요. 좀 밟자마자 RPM바늘이 이질적으로 느껴질만큼 팍 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