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무슨 헬갤러도 아니면서 운동하며 징징이 글을 왕창 올렸습죠.
운동하고 병원가고. 운동하고 병원가고. 하는 글을 최소 3~4번은 쓴 거 같네요.
햄스트링. 무릎인대. 종아리. 족저근막...
( ... 나 같으면 운동하고 징징가리고 아파서 병원 갈 바에는 그냥 드럼통이든 오크통이건 안다치고 살겠어... 이 미련한 celinger 작자야.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허나 살은 빼야하니까요.
혈액 검사에서 요산수치가 좀 높게 나오기도 했고... 허리가 아픈 것도 몸이 무거워서 부하가 높다는 것도 있어서요.
어쨌거나 족저근막 치료주사도 맞았고....
코티손 계열이라... 근육이 약해질 수 있고, 지방 이상 축작이 있을 수 있고, 발진 가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부작용도 너~무 친절히 알려 준 의사선생님 말씀을 듣고... 안그래도 돼지인데, 더더욱 지방층 두터운 돼지는 될 수 없드아... 하는 마음도 있죠.
작년인가 재작년에 크로스핏 화를 샀다고 적었던게 있었을 겁니다.
그동안 잘 신고... 지금도 간간히 신지만... 당분간은 쿠션 좀 있는 게 있어야 싶어서
하나 샀습죠. 근데... 치수가 당장 있던게 저 색 뿐이라... 정열의 빨강이가 되었네요.
그러면 이제 또... 죽으러 이벤트 뛰러가기전에 다잉메시지 글 남겨보았고... 유언장을 남겼으니 이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