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지도 가깝지도 않지만 나이차 좀 나는 사촌이
올해 고등학교 딱지를 뗐습니다
집안에서 더럽게 한운전한다고 소문난 저에게 운전 가르쳐 달라고 해서 기능부터 차근차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뭐 지도보면 다들 아실 시험장입니다 (도봉면허)
저는 사촌이 잘하고 있는지 보기위해 올라왔고요
작년부터인가 재작년부터 사지멀쩡한데 못따면 바보가 된 간소화기능이 좀 더 난이도 있게 바뀌어 있더군요
11년도 이전에 딴 분들이라면 웃을정도로 삭제된 항목이 있지만 그래도 불합격하시는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결과는 마지막 가속구간에서 기어변속을 못해서 뜨거운합격(?)
잘 구슬려서 도로주행 연수까지 도로에 나가는게 부끄럽지 않게
천천히 가르쳐 봐야겠습니다
여담) 자기가 차에대해 어느정도 관심있고 운전면허 싸게 따고싶으면 학원보다는 시험장 가시는게 좋습니다
원래 사촌 면허학원 알아봐 주려고 했는데 올해는 최저시급및 전반적인 임금인상으로 인해 학원들 가격이 기본 6~70만원이더군요
한푼이 아까운 예비 대학생님이라 일시적 백수인 제가 가르쳐주고있고요
재능이 있어서 면허시험장에서 불합격없이 취득하면 7만원정도에 취득이 가능하니 고3풀린 분들 새로운 신분증 만드실때 이쪽 알아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