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글하드웨어기글하드웨어

커뮤니티 게시판 : 아주 기본적인 네티켓만 지킨다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입니다. 포럼에서 다루는 주제는 각각의 포럼 게시판을 우선 이용해 주시고, 민감한 소재는 비공개 게시판이나 수상한 게시판에, 홍보는 홍보/외부 사용기 게시판에 써 주세요. 질문은 포럼 게시판의 질문/토론 카테고리를 사용해 주세요.

잡담
2021.06.23 23:15

~~은 열린 문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https://gigglehd.com/gg/10365322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조회 수 541 댓글 15

오늘도 어김없이 바선생이 나왔습니다.

 

근래들어 하루 한분씩 뵙는 것 같은데, 그때마다 점잖게 다음 세상으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아니, 거실마루에서 출몰했는데,  세상에.

 

요리조리 피해 가더니 그대로 현관문 밑으로 쏙 하고 나가지 뭡니까... 현관문 밑에 틈이 있었네요. 바퀴벌레가 지나갈만한 틈일줄은 몰랐는데요 이제는 압니다.

 

이사온지 12년 마참내 바선생의 출몰지를 알아낸 겁니다.

 

...이걸 어떻게 막죠?

집에 약을 정말 많이 쳐야 한동안 안나오더라니, 주택단지 전체의 방역을 책임지고 있던 거였습니다....

셀렉트겔 500ml를 다 쓰는 그 날까지 노력은 하겠지만요.

 

 

잠자려고 누웠는데 뭔가 기어다니는 타다닫닥 소리 들리면 끔찍하기 그지 없고, 시야 중 무언가 검고 광택도는 게 들어온다 싶으면 호들짝 놀라고 맙니다. 절반은 제가 과민반응한건데 나머지 절반은 실제 벌레인 게 악질입니다.

 

이미 정신병에 걸린 것 같아요.

 

 

닫힌 문에서 살고 싶습니다 살려주세요



  • profile
    낄낄 2021.06.23 23:21
    문 밑에 문풍지 같은거라도 잔뜩 붙여야 할까요. 현관문에 그 정도 틈이 있다면 냉난방이나 모기도 걱정되네요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21.06.24 05:49
    모기가 어쩐지 많더라니 방충망을 새로 할 일이 아니었나봐요...
  • profile
    공탱이      국가 공인 공돌이 2021.06.23 23:22
    현관문 틈막이 혹은 틈새막이라고 검색하시면 원하시는 제품을 구매하실 수 있을겁니다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21.06.24 06:32
    감사합니다. 고무패킹쪽으로 알아보려구요
  • profile
    title: 명사수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1.06.23 23:37
    현관문에 패킹이 낡아서 납짝해졌거나 패킹이 없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현관문 패킹이라고 검색하시면 구하실 수 있으실꺼에요.
    벌래 뿐만 아니라, 단열과 차음에도 꽤 큰 차이가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21.06.24 05:49
    오...고무패킹 없는 듯 합니다...ㅠㅠ 감사합니다!
  • ?
    Ucress 2021.06.24 00:32
    확률이 50%면 진짜 심각한거 아닙니까...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21.06.24 05:52
    온갖 벌레가 난무하는 제주... 나약한 정신으론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ㅠㅠ
  • ?
    title: 가난한아이들링 2021.06.24 00:37
    현관 틈이 500원 동전2개 쌓은정돈데 자기 몸을 위아래로 압축해서 버둥버둥 기어들어옵니다

    저도 그거 목격하고 나서,빨대 달린 바퀴용 에프킬라를 거기에 뿌리니 들어오면서 약에 취하고
    들어와서 기운못쓰고 잡히거나 현관 근처에서 죽고 그러네요. 뿌린부분이 지저분해지는게 탈이지만...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21.06.24 05:52
    횐님들 글 보면서 난 아닐거야 하고 지나간 게 이렇게 큰 패착이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 profile
    미사토 2021.06.24 00:45
    이사온지 10년이 됐는데 바선생이 한번도 안 보이다.. 부모님도 서울에 가시고 요즘 일 나간다고 집안일을 신경 안 썼는데

    바선생이 출몰 하더군요.. 세마리 잡긴 잡았는데. 밤에 잘 때 마다 악몽 꿀 것 같습니다.. 세스코 신청을 하던가 해야겠어요..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21.06.24 06:32
    조금만 더러우면 저보다 벌레들이 먼저 알아채더라구요...

    제주는 세스코도 포기한 마굴입니다 ㅠㅠ
  • profile
    title: 컴맹까르르      프사 내 사진임. 진짜임. 이거 모델료 받아야 함. 2021.06.24 07:58
    사랑은 열린 문~ 하면서 글을 클릭했다가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21.06.24 08:13
    차마 사랑이라고 적을 수는 없었습니다 아무리 제 사랑이 파멸적이라고는 해도...
  • ?
    analogic 2021.06.24 10:58
    바퀴는 2mm 정도의 틈만 있어도 다닐 수 있다고 하더군요.
    완전 밀폐를 할 수 있다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면 약품 방역을 하시는 것이 현실적이겠네요.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벤트 [23일] 마이크로닉스 MA-600T 쿨러를 드립니다 14 file 낄낄 2024.04.17 699
51590 잡담 삼성 MicroSD AS 보낸게 상위제품으로 온다네요 19 title: AIBlackbot 2021.03.04 705
51589 잡담 예전에 본 자취생의 초간단 음식 중 하나 8 file title: 부장님유니 2023.05.05 705
51588 잡담 에어팟 짭을 사봣습니다. 6 file 스파르타 2019.11.02 705
51587 퍼온글 사무용 집게의 변신 4 file 타미타키 2024.03.15 705
51586 장터 i7 4790 + H81 +16gb 판매합니다. 10 file 스파르타 2019.10.14 705
51585 잡담 S22 울트라 많이 팔리긴 했나봐요 2 성우덕후 2022.02.23 705
51584 잡담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우는 거ㅁ미다 16 file title: 몰?루Loliconite 2020.07.06 705
51583 잡담 당신의 개간지 지천명으로 대체되었습니다. 9 title: 흑우아카츠키 2019.10.22 705
51582 잡담 앱스토어에 게임 에뮬레이터가 올라왔습니다. 4 file 콩웰치스 2024.04.14 705
51581 퍼온글 교내에_노숙자가_돌아다니고_있어요.JPG 10 file RuBisCO 2018.05.03 705
51580 잡담 콜라 값이 또 오릅니다. 20 title: 가난한카토메구미 2022.12.20 705
51579 핫딜 홈플러스 냉장 쇠고기 (호주산, 미국산) 1 file 늘봄 2020.01.09 705
51578 장터 [정복완료] 야마하 P125 화이트, 스텐드포함 10 file title: AMD동글동글이 2020.07.22 705
51577 장터 손실을 메꾸기 위한 등산로 4 그저웃지요 2020.02.08 705
51576 잡담 히익 한국서버 출시..? 8 file title: 가난한카토메구미 2019.06.28 705
51575 잡담 지하철에서 기글하기 12 file 애플쿠키 2020.07.10 705
51574 잡담 이번 여름은 생각보다 덜 더운것 같지 않나요?? 27 Porsche911 2019.07.10 705
51573 잡담 어쩌면 한국에서 제일 고객 친화적인 플랫폼 4 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2024.03.16 705
51572 잡담 한국엔 늦는군요 RTX4000 SFF 8 file 하뉴 2023.04.21 705
51571 퍼온글 아버지의 수집품 6 file title: 가난한AKG-3 2020.10.10 705
51570 공지사항 수식어 한시적 초기화/가격 인하/기간 조정 44 병행수입_하드 2024.03.29 705
51569 잡담 첫 SFF 시스템 NZXT H1 조립기,(충동구매) 12 file 분해맨 2022.06.01 705
51568 잡담 서브컴에 달아줄 그래픽카드 구매했습니다 5 file 유에 2022.04.06 705
51567 퍼온글 인류 문명은 무조건 멸망할 수밖에 없다? 대여과... 5 file 타미타키 2023.11.18 705
51566 잡담 전열교환기... 자작할 수 있겠는데요....? 27 포도맛계란 2024.04.08 705
51565 잡담 친구 버즈 구경하다가 떨어뜨릴 뻔한 경험 있는데 17 file 1N9 2020.04.23 705
51564 퍼온글 용산의 새로운 랜드마크 22 file 레라 2017.06.07 705
51563 잡담 의외로 엘리트였던 군대 보직 14 file title: 부장님유니 2023.03.29 705
51562 잡담 녹화러가 본 한일합작 모 애니의 사정. 4 file Dany 2021.03.19 705
51561 잡담 1년만에 구매 성공... 9 file title: 저사양Colorful 2021.10.16 70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63 1064 1065 1066 1067 1068 1069 1070 1071 1072 ... 2787 Next
/ 2787

최근 코멘트 30개
360Ghz
16:10
360Ghz
16:08
방황하는물고기
16:08
방황하는물고기
16:06
Pineapple
16:02
별밤전원주택
16:01
별밤전원주택
15:57
이계인
15:52
별밤전원주택
15:50
리키메
15:35
리키메
15:32
FactCore
15:32
leesoo
15:24
메우
15:20
leesoo
15:14
dmy01
15:11
냥뇽녕냥
15:07
leesoo
15:06
leesoo
15:04
leesoo
15:04
dmy01
14:52
미주
14:44
툴라
14:42
침착맨
14:41
미주
14:41
아이들링
14:40
까마귀
14:40
침착맨
14:39
아이들링
14:38
까마귀
14:38

더함
AMD
한미마이크로닉스
MSI 코리아

공지사항        사이트 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신고와 건의


기글하드웨어는 2006년 6월 28일에 개설된 컴퓨터, 하드웨어,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뉴스와 정보, 사용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및 단체의 권리 침해, 사이트 운영, 관리, 제휴와 광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관리자 이메일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