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레이아웃을 고치긴 고쳐야 하는데..하면서 각을 재다가, 날씨가 좋으니 놀고싶다...라는 생각만 했는데. 졸지에 리뷰해야할 게 4개가 됐습니다. 뭐 지난주에 올라온 게 하나도 없으니 이번주에 몰릴만도 했죠.
컴퓨텍스 가기 전까지 쌓여있는 일이나 다 치우고 가면 다행이겠네요. 레이아웃 제작 같은 건 그냥 외주를 주고 싶은데 지금 당장 돈이 없으니.. 다음달에 만기가 찾아오는 호스팅 비용도 할인되는 1년 결제가 아니라 한달 단위로 내게 생겼네요.
2. 마누라 카메라가 무겁다고 해서 GM1이나 살까 찾아보는데.. 이게 참 매물이 안 나온단 말이죠. 아니 그보다는 1번에서 말한대로 돈이 없어요. 분명 계산기 두드리고 지출 규모를 파악한다 생각했지만, 이번달엔 생각지도 못한 큰 지출이 있었으니.
3. 집에 안쓰는 케이스나 스피커를 나눔해야 하는데, 부피가 크고 박스는 없다보니 직접 가져가시라고 해야할 판. 키보드야 뽁뽁이 한롤 사서 돌돌 말아 보냈지만 아크릴 케이스나 스피커는 그렇게 할 수도 없네요.
그런데 어지보면 굳이 일부러 와서 가져가기도 참 애매한 물건들이라. 그렇다고 버리긴 또 아깝단 말이죠. 나눔하는 것도 일이긴 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무쇠철판 인데 부피와 '컴퓨터 부품'
이라는 말에 우체국에서는 손사래부터 치거든요
물론 여러번 보내다 보면 우체국의 접수알고리즘(?)
을 파악하게 되서 빠르게 접수가 되곤 합니다만
마땅한 포장박스를 마련하는것도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