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도있는 이야기는 아니라 커게 잡담으로 올립니다.
중국 콘솔시장이 어...13년 쯤부터 이야기가 나왔던것 같은데.. 언제였더라 아무튼 개방됐습니다.
그리고 요즘 중국 콘솔 시장에서 제일 흥하고 계신분은 전세계 트렌드와 비슷하게 소니입니다.
소니가 앞서나가게 된 몇가지 이유라면
1. 닌텐도 기기는 홍콩 대만쪽에 정식발매/정식 수입되지만 중문 타이틀이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 포켓몬 시리즈가 멀랭으로 나왔지요( 이게 중국 지역코드 달고 나온게 있는진 모르겠네요)
2. 엑스박스는 중문 타이틀도 발매하고 중국 본토에도 정식 발매했습니다만... 정식 발매 기기는 중국 라이브밖에 못씁니다.
라이브 가격이 무료라 솔깃할 수 도 있겠지만 중국내 ip 밖에 매칭이 안되고, 해외판(홍콩판 포함) 기기를 사용하다 엑스박스 게임및 라이브 카드에 대한 문제가 생기면 중국 공홈을 통해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입니다. 뒤늦게 펌업으로 해외 게임CD 구동이 가능해졌지만 DLC 같은건 구입할 수가 없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3. 소니가 흥하는 이유라 하면.. 본체 및 주변기기는 마소와 마찬가지로 중국 정발입니다. 다만 마소와 다르게 해외 psn 계정을 사용하는 것에 제한이 없습니다. 또 타기종에 비해 중문(번체포함) 타이틀이 많습니다. 요즘 한국에서도 마소나 닌텐도 보다는 소니쪽 타이틀이 비교적 한글화에 적극적인 것과 비슷한 양상입니다.
이 글은 쓴 이유는 어제 밤 처음 소슬림(索尼소니의 첫글자 + 穆斯林무슬림)이라는 단어를 댓글에서 접했기 때문입니다.
닌텐도 스위치가 흥하고 있지만 조이콘 내구성 문제를 다룬 기사 댓글에 "소슬림들아~" 로 시작하는 너무 광적으로 닌텐도나 마소 기사를 까지 말아달란 내용이였습니다.
최근 스위치나 스콜피오 관련 글이면 항상 "还是索尼大法好(그래도 역시 소니지)“ 라는 댓글이 달리기 마련입니다.
(여기서 大法는 법이나 법원 뭐 그런건 아니고 어쩌면 파X궁이랑 관련된 드립 같아 이걸 적으면 잡혀가는건 아닐까 싶기도하고..쉽게 비유해서 설명하면 "소니교"라고 할 수 있겠네요. )
그 밑에는 선교하지 말아라 뭐 이런 댓글도 많이 달립니다. 역시 빠가 까를 만드는 건 만국 공통인가 봅니다.
두서없이 작성해서 죄송합니다.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거린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