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동아리가 몇 개 있는데, 전 당연히(?) 게임동아리입니다.
상반기에 가장 많은 활동을 한 동아리에게 100만원이 내려왔습니다.
당연한 소리지만 게임은 물리적으로 모이지 않아도 되니 가장 많은 활동을 할 수 밖에 없죠(?!)
아무튼 이렇게 저렇게 해서 게이밍 모니터 2대를 산 후 제비뽑기를 해서 2명만 갖자! 가 정해졌습니다.
그리고 한 대는 저에게로...헤헷
멍충하게 배송을 집으로 안하고 회사로 해서,
금요일에 퇴각하면서 회사에서 도수 운반으로 들고 왔는데 팔이 후들거려서 사진이 흔들렸습니다.
체감 무게는 한 10kg정도.
들어있는건 간단합니다.
본체, 읽어보지 않을 설명서, 전원연결 어댑터, HDMI케이블
디스플레이 품질확인서는 처음봐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전에 쓰던 모니터가 27 FHD여서 이거 너무큰거 아닌가 싶었습니다만,
사람이 참 간사하다고 하루 지나니까 바로 적응!
처음에는 144Hz라고 별거 없네 했는데, 잠깐 전에 쓰던 모니터로 해보니 역체감(?)바로 오네요.
모니터 한대로 PC/PS4를 쓰는터라
셀렉터를 사용했는데, 이건 단자가 2개라 왔다갔다 편하네요.
헤어크로스도 나오던데 전 아직 필요성을 모르겠습니다.
전에 쓰던 모니터와 한번 크기 비교를 해봤습니다.
커지고 베젤도 확실히 얇아졌네요.
중요한건 이 모니터를 바꾸고 PUBG를 돌렸는데, 글쎄 평균데미지 100겨우 달성하던 제가 평균 3킬을 해버렸습니다.
여윽시 장비빨인가요?!
한가지 좀 불편한 점은, 전원버튼과 OSD 조작 버튼이 조그버튼하나로 다 해결.
뭐 그거야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버튼의 위치가 영 불편합니다.
저 LG로고 바로 아래에 있는데, 사운드바를 거기에 넣어둬야 하거든요.
조만간 모니터 암을 질러야 할수도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