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아마 작년 4월 쯤이었나요? 이더리움때문에 그래픽카드 한차례 다 나갈때가.
저는 그때 가상화폐를 비트코인 말곤 아는게 없어서 그때 코인플러그(유일하게 알고있던 거래소) 들어가보고 처음 이 거래소 들어왔을때 봤던 59만원짜리가 4백만원 되있는거보고 와 가격이 많이 뛰었구나 이래서 채굴하면 돈남는구나 하면서 얘들끼리 이때 세뱃돈 다털어서 하나 사뒀으면 AMD 새로 나온거 고급으로 다 사는거 아니냐 하면서 잡담이나 떨었죠.
근데 더 찾아 보니까 알고보니 이더리움때문에 털렸다고 하더라구요..?
이더리움? 얘는 또 뭐지? 하면서 이때부터 가상화폐에 좀 관심을 가졌습니다.
해서 가상화폐에 대해서 이런저런 말을 하다가 얘들끼리 용돈 다 합쳐서 투자라도 해볼래 이러면서 있다가, 얘들도 가상화폐의 존재에 대해 좀 알게 됬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한 친구집에 가보니 그 친구와 어머니께서 막 가상화폐 투자를 하고 있더라구요. 저도 모르는 거래소도 막 가서 하고있고. 언제는 1BTC나 가지고 있는걸 본적도 있네요. 그때가 아마 천만원 하기 좀 전이었던거 같은데.
요즘 가상화폐 규제하는것도 그렇고 한창 2500만까지 찍었다가 폭락한 것도 그렇고 나중에 손실 엄청나게 봐서 망하기 않을까 걱정이긴 하네요. 1BTC나 가지고 있었을 정도면 스케일이 장난 아닌거 같던데.
투자하는건 본인들 몫이겠지만 나중에 왜 이런거 알려줬냐면서 화내지 않을까, 괜히 했다고 후회하지 않을까 해서 적어봅니다 ^^;;;
아, 물론 저는 그냥 이런게 있고 이런거때문에 글카 못산다 이랬지 막 때돈번다고 투자 막 다 쏟아부으라고 이런말을 안했습니다 ;;;
탈중앙화는 나름의 매력입니다만, 제어수단 없는 폭주코스터이기도 합니다.
제어할 수 있는 건 시장 거래 방향을 주도할 수 있는 소위 '큰 손' 혹은 '세력' 이지요. 그리고 이들은 자신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판을 끌고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