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WOD 같은 워밍업을 하고...
( ... 워밍업에서 '로잉' 을 했습니다.)
스트레칭을 하는데.... 이미 몸이 장작이 된 저는 "무리하지 마세요." 라는 말을 들어가면서... 땀이 이미 주르르르 내리기 시작했죠.
(런지 자세에서 앞발이 있는 쪽 팔꿈치를 바닥에 닿게 하라고 하는데... 바닥에 안닿아요. ㅠㅠ)
여튼 다른 분들은 "어우 몸 풀리네~" 라는 느낌인데... 저는... "헥.헥.... 이제 시작이야? 헥.헥" 거리고 있었습죠.
그런 상태에서 오늘의 WOD (오늘의 운동)....
파워스내치 (인상), 월 볼 샷, 버피 ( ... ) 입니다.
갯수는 27 - 21 - 15 개씩...
즉, 파워스내치 27개 월 볼 샷 27개, 버피 27개... 다음은 각각 21개씩... 마지막은 15개씩....
을 해야하는데.... 저는 완화를 시켜서.... 21개 - 15개 - 9개로 두도록 하더군요.
거기에 무게는 FM(Rxd)대로 한다면.... 바벨은 75파운드를 끼우고....
공 무게는 20파운드 짜리를 던져야 하는 것이지요.
파워스내치(인상)을 이렇게 하고...
이렇게 월볼샷을 하고 ( ... 자세는 저렇게 스쿼트 자세로 던지고 받으면서 다시 스쿼트 자세로 해야합니다.)
이렇게 버피를 하면 됩니다.
시범을 보여주는 코치는 딱 이러한 모습인데.....
저는 이런 느낌이었지요.
당연히 저는 갯수 조정이 들어갔고.... 무게도 완화를 시켰지요.
바벨은 15파운드바 + 10파운드 무게추 양쪽에 1개씩 = 35파운드
월볼은 20파운드 짜리가 아닌 8파운드 짜리로....
그래서 파워스내치나 월볼은 그나마... 버틸 수 있는데....
제 몸뚱아리가 곧 운동기구인 버피... 이건 어쩔 수 없덥니다. 완전 죽어나가더군요.
이놈의 지방덩어리!!! 이놈이 온몸에 착 감겨서 저를 힘들게 하는 거였답니다.
이놈의 지방덩어리야! "주인님, 얼른 자살을!" 이란 생각 좀 안나게 빨리 떨어져 나갈 수 없겠니???
여튼 오늘도 success입니다. (심잘이 벌렁벌렁 거리게 힘드네요. ㅠㅠ)
비가와서 나가지 못할땐 집안에서 30분만 해도 탈진 직전까지 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