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컴맹이라 아무것도 몰라서 컴갤가면 욕먹을 것같은 램추가기 입니다.
저번주부터 여기저기 찔러보고, 찾아보고, 물어봐서
램 구매하고 최종적으로 Dual로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궁금한거 가르쳐주신 기글분들.. 너무 감사해요
예전에 D램리스 물어본 ADATA SSD!
이 뒷면에 램이 있는 친구였습니다만...
과정중에
유튭 영상에서 구석에 빼라는 나사가 오래되서 삭았는지 헛돌아서
결국 부셨는데 알고보니 힌지관련된 부분이라 부술필요가 없었다든지...
(그냥 강력본드로 붙여버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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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을 끼우고 조립 다해서 뒷판 나사만 끼우면 끝인데 잠깐 켜봤을 때
램을 인식못해가지고 식겁하며 1번슬롯 2번슬롯 바꾸면서 3번정도 분해 조립을했다던가...
(덕분에 조립분해 마스터!..)
다 끼우고 뒤를 보니까 나사가 남아 보니 자판밑 나사였다던가...
외부 키보드로 듀얼채널 확인하고 다 조립했는데 키보드가 안쳐져서 고장인가 하고 놀랐다던지...
(키보드 접지가 잘 안되었던 문제였습니다.)
짜잘하게 부서진 여러 플라스틱 쪼가리가 굴러다니는거나
기타 피크같은게 없어서 아이스크림 꼬다리로 들어냈다는건 넘어가겠습니다.
총 걸린시간은 1시간정도로...
HP서비스 센터 찾아가지는 않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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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밑의 영상을 보고 따라했습니다.
이 친구가 완전 조립안하고 중간에 드라이버로 점프띄우는거나
다른 외부 키보드 USB연결해서 작동여부 알아보는것 안했으면 과정이 늘어나서
30분은 더 잡아먹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전에 누나 삼성 노트북에서 딱 뚫인곳만 열어서 HDD>SDD교체만 하는거나..
여러 나눔과 구입으로 엑조디아 모아서 부모님 검색용 컴퓨터 만들어드리는 정도는 해봤는데
앞판 뒷판 다뜯어내는것은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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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4긱에서 8긱으로 올리니까 기타 잡렉은 사라진것같습니다만..
더 많은걸 띄워놓게되서 체감성능은 비슷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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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뭔가 처음 부팅될 때
윈도우10의 흰색 점들이 동그라미로 원 그리다 넘어가는
검정화면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조금 길어진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