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느꼈는데, 스마트폰도 성능 정체기에 다 다다르면 뭔가 해법을 찾으려고 할 것이고 그 중 하나가 하이퍼쓰레딩일텐데 별 소식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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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7.03.05 19:07
스마트폰은 왜 하이퍼쓰레딩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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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2017.03.05 19:19
스마트폰에 쓰인 아톰이라면 이미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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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쓰레딩이란게, 파이프라인을 단계를 늘리면, 노는 부분이 생기니까 그부분에 쓰레드를 할당해서 짜내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파이프라인을 깊게 만들면 클럭을 높이기 용이하지만, 소비전력과 발열이 는다고 알고있어요.
때문에 모바일 APU에 깊은 파이프라인을 쓰는것도 별로일것 같고, 하이퍼쓰레딩까지 필요하지도 않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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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파이프라인이 대체로 복잡한 구조와 높은 전력소모와 상관이 있는 것은 사실이고, SMT를 도입하면 심지어 더 구조가 복잡해지는 것도 사실이나 요즘 모바일 AP는 성능 경쟁덕에 이미 장난아닌 구조가 되어버렸습니다. 일부 고성능 ARM칩은 오히려 인텔 x86칩 (아톰 말고 카비레이크같은 거요) 보다 파이프라인이 깊을 수가 있습니다..
또한, 파이프라인이 짧아도 짧은대로 메모리 I/O에 의해 유휴시간이 생길 수 있니다.
(개인적으로는 딱히 지금 SMT가 빛을 발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SMT자체가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위에도 적었듯이 이미 리틀 코어로 옥타코어씩 찍어대고 있어 이미 일반적인 스마트폰 사용 패턴에 있어 스레드수 부족할 일은 없어보인다는 탓이 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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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57은 파이프라인 깊이가 하즈웰보다 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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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젠 정말 ARM을 PC에 쓸거라해도 될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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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틀코어가 하이퍼스레딩에 대한 해결책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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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링 2017.03.05 21:06
윗분 말씀대로...
HT넣었다간 안그래도 뜨거운 빅코어가 q사의 흑염룡처럼 활활 타지 않을까요,덤으로 배터리도 활활...
빅코어의 전력효율이나 발열이 시망이니까 리틀코어까지 넣어 빅코어의 부담을 줄이려는 추세인데
이렇게 보면 빅리틀은 HT의 안티테제이려나요 -
x86과 다르게 RISC는 어느정도 효율적으로 굴러가는걸로 아는데...
궂이 HT를 넣어도 효율이 그렇게 좋아지진 않고 발열은 더 늘어서가 아닐까요...? -
멀티스레드 제대로 지원 못하는 앱이 많아서.... 현시점에선 자칫하면 프레스핫 하이퍼스레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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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미 지금 나와있는 놈들도 밥을 많이 먹는데 SMT같은걸 박으면 밥을 더 많이 먹긴 하지요.. 순수 코어 갯수도 이미 빅-리틀 모델덕에 굉장히 많아져 버렸고요. 뭐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 "SMT구현하느니 그냥 A53코어 하나 더 박는게 맞을듯" 이라고 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참고로 원래 ARM은 이런 전력소모 높은 기능들에는 부정적이었는데 스마트폰 성능 경쟁이 심화되고 서버용 칩도 나오고 하면서 요즘은 이런 가능성들도 전부 고려해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