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hehindu.com/news/international/unidentified-attackers-trade-gunfire-with-police-in-dhaka/article8797961.ece
프랑스나 미국이랑은 좀 다른 상황이긴 하지만
인질이 잡혀있는데도 해 뜨고 시간 되니까 바로 경찰이 진입하는 것 같네요.
IS는 어차피 인질을 다 죽이니까
사실 더 빨리 들어가도 됐을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기사를 보면 이탈리아인이 7명 이상 포함되어 있다고 하고
다른 나라사람들이 얼마나 있는지는 알 수 없군요.
그나저나 방글라데시도 치안이 정말 안좋네요. 요 문장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Any body could enter the Airport's secured area till Friday without showing identity card or ticket," said a eminent film producer of Dh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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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아타튀르크 폭탄테러에서도 느꼈던건데
사실 인천공항에서 테러가 발생하면 이정도 피해 수준에서 끝나지 않을것같아요.
우리나라 계약직 보안요원과 공항 직원들이
과연 테러가 발생했을 때 자기 임무를 다할 것인가 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지난 몇 년간 사람들이 학습된 게 있어서...
저같아도 다른 사람을 구하거나 위험한 상황에서 부상자를 구호하는 것보다
그냥 도망갈 것 같다는 생각도 들거든요. 뭐 그 상황이 되어봐야 알겠지만.
현재로서는 동아시아만 테러가 없는 유일한 지역이기 때문에
이러다 언젠가 테러가 발생할 것 같아서 더 무섭네요.
물론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연평도 포격같은 짓거리를 하는 북한을 머리위에 두고있는 우리가 더 무섭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