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반 년 전에 결국 모닝 구매를 포기하고 그냥 어머니의 2001년식 그랜저를 몰다가
이런저런 자잘한 잔고장이 발생하고 고쳐도 진단미스로 헛돈 쓰게 되는 굴레를 겪다가
결국엔 어머니도 아니다 싶으신지 1000만원을 빌려주신다고 하시어... 바꾸게 될 예정입니다.
차는 K3 럭셔리에 부가옵션 다 넣을것 입니다. (중복옵션 제외) 차값만 약 21,300,000만원 나오고요.
그런데 지금 신차를 구매할 방법으로 고민중인게...
장기렌트(36개월) OR 할부구매(48개월) 입니다.
왜 장기렌트를 고려하나면... 적은 나이... 제가 94년생 입니다.
직접 할부구매시 보험료가 어디든 연 160만원 이라서 그렇습니다.
(참고로 사정상 부모님 명의로 구입 후 보험가입은 불가능합니다)
거두절미하고 가격부터 말씀드리면 (현금 1000만원을 쓴다는 조건)
장기렌트는 선납30%, 보증20% 하면 월 295000원이고 계약 만료 후 인수가격은 약 11,000,000원 정도.
(대신 무조건 인수 한다는 조건)
할부구매는 차값만 월 278000원이고 구매후 보험료와 세금이 발생하니 월 45만원 정도 예상 됩니다.
장기렌트는 당연히 인수전까지 월이용료가 상당히 좋습니다.
세금이나 보험료 신경쓸 필요 없이 깔끔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인수할 때에는 보증금을 이용해서 세금까지 약 640만원에 인수 가능.
단점이라면 렌트카 이력 때문에 중고 판매에 상당히 불리하다는 점.
번호판에 하,호,허가 붙는 다는점.
할부구매는 당연 직접 구매하는 것이니 번호판에 하,호,허가 붙지 않습니다.
게다가 보험이력을 쌓으면서 보험료를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단점은 역시 당장 가계에 부담되는 보험료와 할부이자, 취등록세와 세금이 큰 부담.
총 구매비용을 따지만 장기렌트와 할부구매 사이의 가격은 크지 않습니다.
4년간 100만원 좀 안되게 가격차가 납니다.
제 중점은 일단 월간 비용이라 장기렌트를 심각히 고려하고 있고
원래 이런건 이미 널리 알려진 특정 커뮤니티에 물어보는것도 좋지만
거긴... 좀 편견이 심해서 무조건 개인장기렌트는 ㅄ이다 이런 말들만 가득해서 이러한 질문 또... 남겨봅니다.
장거리 운전을 많이 하는가? -> 렌트
일반 직장인인데 차가 필요한가? -> 선납금 30~50프로에 나머지 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