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업체에서 2만원짜리 마우스를 9900원에 할인해서 판매한다고 해서
마침 기존 마우스 휠이 끽끽 소리를 내면서 거슬리길래 잘됐다 싶어서 냉큼 샀는데요,
처음엔 괜찮았는데 사용한지 이틀째만에 느낌이 영 별로네요.
우클릭 버튼을 누르면 한 번 클릭이 된 다음 한 번더 찌익~ 하는 느낌으로 좀 더 들어가요.
휠도 뭔가 굉장히 싸구려느낌이 난다고 해야하나...
암튼 2만원짜리 마우스 느낌이 전혀 아니고 그냥 만원짜리 마우스 느낌이 드네요.
기존에 쓰던 마우스도 2만원 이하의 마우스였는데 그것보다 훨씬 못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냥 기존거랑 같은걸로 살까 싶다가도 그 회사 마우스 휠소음이 자주 발생하는 듯 싶어서 바꿔봤는데
얼마 못쓸 것 같다는 기분이 드네요.
기존 마우스는 저가형이어도 2년은 썼는데 말입니다.
요새 주변기기는 갈수록 양극화가 심해지는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