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노을공원 캠핑 몇번 간다고 텐트를 사 놓고서, 공기좋은 지방에 내려가 있었더니 캠핑할 이유는 느끼지 못했는데요.
올해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서울에서 지내게 됐으니, 노을공원 캠핑장에 다시 컴백해야하나.. 이러고 있다가.
전에 유성우 떨어질 때 올라가 봤더니 밤에도 모기가 많고 후덥지근해서 좀 온도가 떨어지면 가봐야 하려니 이랬거든요. 한 9월이면 될것 같았는데..
이젠 집에서 자는것도 추워서 창문을 닫는데 캠핑은 무슨.. 가뜩이나 침낭같은 것도 없고, 차도 없으니 짐이 늘어나면 안되는데 말이에요. 결국 올해도 포기하게 될 듯.
며칠 사이로 이렇게 온도가 확 떨어질 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정말 여름/겨울만 남나봐요.
작년8월말엔 이런 체감온도가 아닌걸로 기억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