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컴공과(?)에 재학중인 졸업반 학생입니다...
사실 전문대 학사과정이라 졸업반이라는 말이 좀 그렇기는 한데
아마도 제가 앞으로 하게 될 직업도, 얼마 못가서 갈 직장도 it계열로 갈거 같습니다.
교수님이 전에 이런 말을 수업시간에 한적이 있는데
"사장이나 팀장급이 나이들어서도 좋아하는 사람이 친구중에 한명 있는데
나이 50 다되가도록 노총각이고 집에 잘 안들어가고 야근 자주하고 라면으로 밥까지 떼워가며 일하니까 좋아하더라"
이 말듣고 살짝 무섭기도, 슬프기도 하더라구요
어플 개발하고 디자인하는 프로그래머 생각중이었는데
좀 다른곳은 어떨까 싶기도 하고 이것저것 고민이네요
제 목표는 사실 다른 분들도 똑같겠지만 최대한 좋은 직장, 대기업에 들어가는게 목표라서
사실 연애도 하고 결혼까지 생각하는 참이라면 더 신중해야겠죠
프로그래머로써 코딩 실력같은거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이것보다 더 이전에 포토샵도 독학으로 공부하고 영상 편집쪽도 전문가적인 부분까지는 아니여도
어느정도 독학으로 했을때
프로그래머도 마찬가지지만 얼마나 자기 능률을 끌어올려서 효율적으로 작업하고
그게 관건이라고 생각도 들어서요
네트워크 보안쪽도 유망하기는 한데 그쪽도 프로그래머 못지않게 좀 생활도 불규칙하고
불리한점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하...... 이걸 어떻게 하면 좋을지 ㅠ
혹시 프로그래머나 네트워크 보안쪽에 종사하시는 분 계시나요
항상 제가 컴퓨터 조립할떄마다 하시는 말씀이 "너가 컴퓨터 좋아하는건 알겠는데 너무 컴퓨터만 하지말고 적당한 소일거리, 취미로만 가지렴. 컴퓨터는 배고픈 분야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