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징징이 글만 써온 celinger입니다.
오늘로 4회차 필기 시험이 끝났습니다.
징징이 글 보시느라 수고 많으셨고, 고생하셨습니다.
사실 글을 안써서 그렇지 토나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종목이 <화학분석기사>였거든요. 문제는 2020년에 기존의 4과목 80문제에서, 5과목 100문제로 개편되었다보니 정보가 거의 전무합니다.
기출은 그냥 답 체크된 것으로 그냥 인쇄해서 역으로 이론을 찾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론 책을 뒤져봤는데 개편직후의 책이라 그런지 부족한 것이 많아서, 네이버, 다음, 구글링, 유튜브 전부 찾아보면서 해설로 첨삭했네요.
사실 이렇게 진행해야 했다보니 지난 주 금요일 저녁에 책보다가 빡쳐서 깡소주 한 병 원샷 까다가 토하긴 했습니... (쿨럭)
스트레스 받을 때 술은 건강을 해칠 수 있겠더군요.
여튼... 오늘 시험치는데...
검은건 글씨라고 써져 있기는 한데... 뭐라는 건지 모르겠더군요.
또 원기옥 끌어모으는 마냥 앞서서 이미 소진된 정신력을 끌어모아가면서 푸는데, 심지어 OMR 체크전에도 답을 고치기도 하고, OMR체크 후에도 답을 2번 고치기도 했을정도에...
제한시간 5분 남았다는 소리를 듣고도 검토하고 있었으니까요.
여튼 제가 답안 옮길 때 홀리지 않고, 또 판독 후 결과는 어찌될지는 모르나...
다행히 (13/13/12/10/13)으로 고른 성적으로 과락이 없이, 이대로만 나온다면 필기는 합격이 되겠네요.
근데 최종답안 제출할 때 고치지 않고 원답대로 냈으면 총점은 2점 더 올랐을건데... 싶더군요.
올해 자격증 필기는 끝났고, 이것까지 합격뜨면 올해 자격증 필기는 10개 붙은 게 되겠습니다.
(근데, 실기는 어쩌나 싶네요.)
이전의 책거리에...
이것까지 추가되겠네요.
그 동안의 책을 누적시키면 50cm 높이 책 탑이 됩니다.
올해 필기 도전해서 가채점포함 합격종목을 나열하자면
가스기사
화학분석기사
위험물산업기사
산업안전산업기사
기계정비산업기사
공유압기능사
설비보전기능사
가스기능사
화학분석기능사
전기기능사
이렇게 되네요.
그리고 전에 쌍기사 실패했습니다. 라고 글을 썼는데....
종목은 달라지기는 했지만... 결국 "쌍기사" 필기는 되었습니다.
전 올해 기능사 4회차까지 있어서리 ㅎㅎ
산기 3회차 2개 실기, 설비보전기사 실기, 그리고 기능사 4회차 필/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