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는 수도권 공항에 두 개의 터미널이 있습니다.
KLIA1, 2 이렇게요.
약 1년 전부터 극성을 부리는 사기(?) 수법이 있습니다.
주로 딱 보면 티가나는 외국인들이 당하는 수법입니다. (현금 지참하는 한국인도 주 타겟)
특히 사람들이 많아 혼잡한 터미널 안이나 게이트에서 자연스럽게 접근하여 옷 주머니나 백팩의 포켓등에 자기 지갑을 슬쩍 넣습니다.
잠시후에 경찰을 대동하고 나타나서 소매치기로 몰고 옷 주머니나 가방 포켓을 열어 자기 지갑을 확인합니다.
그러면 꼼짝없이 소매치기범이 되어 경찰이 그 자리에서 피해자와 합의을 하든지 아니면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어이가 없지만, 귀중한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합의를 하기위해 대략 100-200USD를 낼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게 경찰들도 짜고 하기 때문에 누구에게 하소연할 곳도 거의 없습니다.
꼭 혼잡한 터미널에서 현지인이 가까이 다가 올 때는 긴장하고 주의해야합니다.
미리 자기 주머니와 백팩을 확인하는 행동을 하시면 좋습니다.
혹시 말레이시아에 오시는 분들은 주의하시라고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PS : 하지만 대부분의 현지인들은 착합니다. 아주 일부 질나쁜 인간들이 소수 있을 뿐입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진다... 메모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