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는 맥도날드가 저렴하고 맛도있어서 어린 입맛에는 맥도날드 불고기버거만 먹어도 별미였죠
저도..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14년? 그전쯤에 맥도날드에서 이벤트 연게 있었습니다.
주문하고 손님이 벨 누르면 일분인지 몇분안에 음식이 안나오면 할인이었나 소프트 아이스콘 주는거
달성한 사람은 명예의 전당처럼 기념 사진도 점포에 올라왔었구요
그때 살짝 촌놈이었던 저랑 부모님은 주문하고 한참있다가 이거 누를까 말까 했습니다
결국에는 거의 누르자말자 음식이 나왔지만요
직원이 귀뜸해주더라구요. "이거 어떤 손님은 주문하고 조리 들어가기 전에 바로 눌러서 성공하신 분들도 많아요~"
다음에는 성공할거라고 믿고 다시 오겠다고 했지만 그 이후 몇년이나 지났을까 다시 갔네요..
그러고 십년도 훨씬 더 지난 지금
근처에 맥도날드가 몇년전에 생겼었습니다.
새 점포라서 나름 친절했구요 이벤트도 많이 했었는데
불고기 패티 문제랑 겹쳐져서 직원들 불친절이 바닥을 찔러서 더는 못가는 브랜드가 됐네요
봐주기 힘들었거든요.. 음식이 나와도 직원은 말도 안하고 버리듯이 팽겨치지를 않나
트레이 놓을때도 툭툭 집어던지듯이;;
심지어 치킨에 나오는 소스도 주문때랑 다른거 던져주고
힘이 쭉~~ 빠지는거는 일하는 입장에서 이해하는데
말꼬리 질질 늘리면서 사람 놀리듯이 그런 응대는 별로;;;
매장 직원이 다 태도가 거덜났거든요
요 며칠 가줬었고 거기서 햄버거 먹고 몸에 두드러기랑 구토 증상이 있는 이후로 클레임은 안걸었지만 다시는 사가고 싶다는 마음은 안듭니다..
저한테 이제 맥도날드 버거는 그냥 문구점에서 파는 햄버거 급으로 됐네요
한 5년 전에 땡쿠폰이라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피크시간때 주문후 몇분안에 안나오면 후렌치 후라이인가? 쿠폰을 줬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