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 되면, 주력 컴퓨터들이 있는 안방이 시베리아 수준이 되어 버려 어쩔 수 없이 작은방으로 도망쳐 PC를 하고 있습니다.
안방과 작은방에 차이가 너무 커서, 작은방에는 잉여 i5 4690+H81 조합으로 버티고 있지요...
심지어 VGA도 라데온 HD7770이에요 ㅠㅠ
그리고 작은방과 큰방을 왔다갔다 하는 계획은 쓸데 없이 PC하나를 늘리는 꼴 밖에 되지 않더군요
이제 칼을 빼들어야 하긴 하는데, 어떻게든 안방을 난방 없이 시베리아에서 하와이로 바꿔 놓고 싶어요
몸에 덮을 수 있는 전기 담요를 찾아보니, 전기매트만 잔뜩 나오고 없더군요...
부탄가스로 난방을 할까 했는데, 공기부족으로 질식사 할 수 있는 단점이 ㅎㄷㄷ
집에 단열제를 붙여볼까 했는데, 짐을 모두 드러내고 하는게 굉장한 일이라 포기...
그래서 이번 겨울에는 난방텐트를 구입해 설치해봐야 겠습니다.
전기 난방은 가격이 꽤나 나가서 오래전에 포기했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