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8 알아보러 갔는데 어째 오늘따라 가는데마다 가격 듣고 앉으면 폰이 다 나가고 없다고 하네요...
슬그머니 개봉품은 있다고 말을 꺼내는데 그런건 더 싼것도 아니고 아무래도 찜찜하죠.
가격도 가게마다 다르게 부르는데 얼마까지 알아보셨냐고 하더니만 계산기 찍어주니까 한다는 말이
거기 가서 하세요~
차라리 '저희는 이 가격에 못 맞춰드릴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이러면 고운 인사말이라도 드리고 가죠.
다행히 원하는 가격에 구하긴 했는데 조건 정확히 모르고 가시면 동네 대리점 공시가 대비 발품 판 보람은 못 건질 수도 있습니다.
그나저나 같은 층에 필름 붙이는 가게 정말 대단하더군요.
폰 산 분들이 줄줄이 거기로 가는데 직원 두명이 쉴새없이 필름 발라대는거 보면서 장사는 이런데서 해야겠구나 싶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