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갑자기 보일러가 고장나서 집안에서 강제로 겨울캠핑을 했네요..
그동안 본가에있다가 개강때문에 원룸으로 오게됬는데 잘되던게 갑자기 오니깐 고장나있네요..
실내온도 14~15도.. 캠핑용 히터캡을 쓰자니 환기문제로 쓰기도 어렵고 해서 패딩입고 잤습니다
실제 겨울캠핑보다야 훨씬 따뜻한편이긴한데 그래도 추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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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8.03.02 10:34
새삼 보일러의 중요성을 깨닳았습니다 ㅠㅠ
-
아라 2018.03.02 10:38
보일러는 참 좋죠. -
일단 잠은 뭐 껴입으면 해결된다해도 아침에 물켜는순간 진짜 얼음물이 콸콸 ..
씻을때 물 닫자마자 온몸이 훋ㄷㄷㄹㄹㄷㄹ거리면서 떨리더라구요 -
날이 많이 풀리긴 했어도,
밤에 보일러 안돌리면 아직 춥습니다. -
이틀전에 갑자기 아랫지방에 비가 와서 그런지 평균기온도 내려갔더라구요
좀 오르는가 싶더니.. -
저도 자취방 보일러가 지금 말썽인데 말이죠.
난방은 잘 작동하는데 온수가 나오질 않습니다.
집주인이 바꿔준다곤 하던데, 그때까지 씼는게 문제네요 힝 -
난방보다 온수가 더 중요한거같은데요... 당장 수리해야하는건 아닐까요..
진짜 너무 차가워서 잠이 싹 달아나는건 좋긴한데 너무차가워서 죽을거같은.. -
일단 다음주 화~수 쯤에 새 보일러를 설치해주실거라 하더라구요.
솔직히 AS로 해결 못할거 같거든요.
비오면 보일러때문에 누전기 내려가고, 속에서 물이 새는지 1~2주마다 물보충 불 들어오고..; -
아예 교체해를 해야할수준이었군요..
그래도 교체해주신다니 다행이네요 물론.. 아직도 4~5일을 얼음장같은물에.. -
?
진짜 고생 하시네요
그거 원래 집주인이 고쳐줘야 하는것으로 압니다
아우 조금만 더 버티시길 -
한국의 온돌시스템은 정말 유네스코등재 해야합니다. -
온돌 우리 고유의 것인데..
중국이 자기들 문화인양 포장중입니다.
조선족(소수민족)의 문화도 중국문화라고 하면서..--;;
아리랑, 추석 등이 등재되서 뒷통수 맞았다고 생각하는 나라니깐요..--;; -
그러게요..
바닥만 달구는게 끝이 아니라 데워진공기가 위로 올라가니 그냥 전체가 데워져서 효율도 좋은거같구요 -
전기장판이라도 비상 대비
구비해 두심이 어떨지? -
안그래도 그래야겠더라구요 ㅠㅠ 작은 1인용으로 하나 쟁여놔야겠어요..
-
까마귀
2018.03.02 11:28
온돌 좋아요...
등유?난방이라 기름값 아낄겸 전기장판을 애용하지만요. -
?
까마귀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저도 전기장판을 하나 마련하던가 해야겠어요
비상용으로 써도되고 아니면 바닥에 깔아두고 있으면 뭐.. 일단 안켜놔도 매트대용으로 찬바닥보다야 좋을거같기도 하구요 -
혼자 살면 침낭정도는 하나 놔두면 좋아요.
누가 왔을때 써도 되고, 저런 비상시 써도 되고 -
제가 혼자캠핑다니는 취미도 있어가지고 침낭하고 난방용장비들은 있는데
이번에 컴퓨터하고 뭐 이것저것 옴기다 보니 짐이 너무 많아서 못가지고 왔어요 ㅠㅠ -
하필 그럴때 일이 생겼군요.--;; /애도
깨지는 거 아니라면 택배로 보내시는 거는 어떠셨을까 싶어요. -
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하던 시절에는 온들의 경우 연료가 많이 드는 편입니다.
조선시대에 산에 나무가 거의 없어졌지요.
그래서 방의 크기를 엄청 줄였습니다. 대략 1.8미터 x 1.8미터 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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