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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결과 실제로 강남의 B고등학교에 ‘허○○’이라는 인물이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A고등학교 측은 “그런 이름의 학생이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고 답했다. B고등학교는 “온라인 상에서 떠도는 소문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전해오면서도 ‘허○○’이라는 이름의 학생이 재학 중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개인정보에 관련된 내용이라 대답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찰도 강남의 B 고등학교 재학생 ‘허○○’의 존재를 시인했다. 다만 경찰은 11일 허○○에 대해 ‘신변보호 조치’에 들어갔다고 한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오늘 오후 3시쯤 허군의 아버지가 서로 찾아와 아들 허군에 대한 신변보호를 요청했다”며 “아들 허군이 소셜미디어 상에서 벌어진 ‘살해 위협’ 운운으로 두려워해 오늘 학교에 등교하지 않았다”고 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군에게는 스마트워치가 배부됐다. 스마트워치 대상자는 112시스템에 ‘긴급 신변보호 대상자’로 등록돼 실시간으로 위치 추적이 된다. 주거지 근처 순찰도 강화된다. 위협이 닥쳤을 경우 스마트워치에 부착된 버튼을 누르면 ‘코드1’이 발동돼 경찰이 즉시 출동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허군이 쓴 것으로 알려진 트윗의 직접 작성 진위 여부와, 허○○이 비트코인 플래티넘 계정 운영자인지 등에 대한 진실 여부는 추후 수사할 예정”이라며 “지금은 허군을 비트코인 투자자들로부터 보호하는 데 더 주안을 두고 있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11/2017121102891.html
경찰서 가서 각오하라고 페이스북 글 올렸던데 허세가 가득해요~
저 사람이 누군진 알고 싶지도 않지만 참 생각이 짧다 싶어요.
해코지야 언제건 할 수 있는데.
여행나갔다가 실종되고 몸만 툭툭 잘라져서 냉동비닐 스티로폼에 차곡차곡 담아다 세계 각지로 보내지는 게 자기 미래일 수도 있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