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69년 7월 4일 톤톤톤톤요일, 해병대의 지존이시자 육군과 해군의 공포 황근출 해병님께서는 최근 해병들이 자신이 해병임을 숨기고 다니는 기열찐빠짓을 하는 사실을 알게 되셨다. 이 사실을 안 황근출 해병님은 격노하여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거늘, 어찌하여 오도짜세해병임을 부정하고 기열땅개라고 칭하고 다니느냐!" 라고 일갈하셨다. 마치 코끼리 포효같은 그 소리에 관물대가 침상 대신 쓰는 해병짜장과 올챙이크림 무더기에 쓰러질 지경이었다.
결국 분을 못 이긴 황근출 해병님은 옆에서 자고 있던 황룡 해병을 해병성체가 진도 7.0 지진이 일어난 것 마냥 요동칠 만큼 사정없이 구타하셨다. 그리고 분이 풀리시어 정신을 차리신 황근출 해병님 앞에 난데없이 해병수육 69인분이 새로 생긴 것이 아닌가? 황근출 해병님은 이에 기뻐하시고는 수육파티를 하니 모칠 좋고 톤톤 좋지 아니한가! 황룡 해병이 안실종된 앙증맞은 소동은 있었느나 기열 해병이 사라진들 무엇이 중요하리오?
라이라이라이 차차차!! 부라보! 부라보 해병대!